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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다반사

남자화장실에 왠 미모의 여성들이?

by 아라한 GO 2011. 3. 10.


제목이 좀 낚시성 제목인가요? ^^ 요즘은 혼자서 일하기도 따분하고 해서 아는 
선배님이 모대학교의 연구교수님으로 계시거든요. 
쩝...선배님의 배려로 책상하나 빌려서 거기서 블로그도 관리하고 짬짬히 일도 하고 한답니다. 


학교 화장실하면 어떤 기억들이 있으세요? 
저 같은 경우는 공과대학에서 학업을 했기 때문에...ㅎㅎ... 좀 장난이 아니었죠.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강의실 복도에서 담배도 피웠거든요. 
그 당시에는 그게 뭐 별 대수도 아니었죠. 

복도에서도 담배피울정도인데... 
화장실 사정은 말않해도 아시겠죠. 청소를 하시는 아주머님 분들도 정말 수고가 많으셨을겁니다.


첨에 선배 학교와서 화장실 갔다가 깜딱 놀랬답니다. 
하긴 아직도 무심결에 화장실 가면 놀래곤 하니까요. 잘 적응이 않되더라구요. 

아침부터 화장실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송...하지만 상당히 깨끗하고.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의 초입은 다른곳과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 

하! 지! 만! 좌측으로 코너를 돌아가면 !!!


흐덩덩..처음에 화장실 들어 왔을때는 정말 깜딱 놀랬답니다. 
순간 여자 화장실인줄 알고 나가서 다시 확인하고 들어 왔거든요. 
자꾸 사용을 하다보니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화장실 내부에 

'한걸음 더 가까이~' 
'흘리지 마세요~'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 19금 아니죠. 실제 이런 문구들 있답니다. -,.-)

뭐 이런 문구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진 가까이 다가서게 되더라구요. ^^ 
딴 맘은 없습니다. 그냥 가까이 가게 됩니다. 


이러게 실사로 인쇄해서 벽면에 붙이는데는 근 비용이 들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때도 청소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을꺼 같구요. 
뭐니뭐니 해도 이용할때 누군가 지켜 보고 있으니 좀더 깨긋하게 사용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살짝 가지기도 합니다. 

이쁜 화장실이라고 소개 된곳도 많던데... 
이렇게 사진 몇장으로 깔끔하게 된곳은 잘 보지를 못했거든요. 


이여자의 눈빛이 정말 무섭습니다. 남성분들 흔히 볼일보실때 정면을 주시하거나 마땅히 
시선을 둘때가 없으니 멍하니 앞을 보거든요. 근데 멍~~~ 하니 앞을 바라보면 이 무서운 
누나가 째려보고 있어서 볼일을 조심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이 누나는 촬영까지 하고 있네요 ㅠㅠ



오늘은 가볍게 쉬어가는 기분으로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번 꾸며 봤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은 '나 하나쯤~~' 하는 생각으로 대충 쓰고 
무책임하게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진 한장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는 해 두니 정말 사용할때도 깨끗하게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단!

단!

단!


밤늦게 혼자서 화장실갈때 가끔 왕창 놀랄때가 있어서 그렇지 그것빼고는 좋은듯...
위에 큰 눈동자로 째려보는 누님의 사진은 정말 깜딱 놀라게 하는 힘이 있는거 같슴돠...

무료한 목요일...내일은 한주의 마지막인 금요일이니 힘내서 하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