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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천연비료만들기) 달걀껍질로 천연비료만들기, 계란껍질 활용한 손쉬운 천연비료 만들기

by 아라한 GO 2011. 3. 30.
■ 천연비료만들기, 달걀껍질로 천연비료만들기, 달걀껍질 활용한 손쉬운 천연비료


오늘의 주제는 천연비료만들기 입니다. 뭔가 제목을 보면 커창한 준비물을 가지고 천연비료를 만들거 같은데요. 실상은 우리가 흔히 먹는 달걀껍질(계란)을 이용해서 천연비료만들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달걀껍질 천연비료만들기는 간단합니다. 그냥 달걀껍질을 분쇄만 시켜 주면 천연비료만들기는 완성됩니다. 
천연비료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것이라는 판단하게 달걀껍집을 활용한 천연비료만들기를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베란다텃밭을 운영하는 목적중에 하나가 되도록이면 화학비료를 쓰지 말자는 취지도 있습니다. 채소들도 키우다 보면 제한된 공간에서 땅, 햇볕, 물의 힘으로만 자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몇개월이 지나면 비료, 퇴비(거름)를 주게 됩니다. 베란다텃밭에서 키우는 채소에도 화학비료를 주기는 싫더라구요.

주변을 잘 돌아 보면 천연비료만들기에 적합한 재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쌀드물발효액을 만들어서 액비로 활용하구 있구요. 달걀껍질도 천연비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렁이도 좀 구해다가 음식물 찌꺼기를 활용한 천연비료만들기에 도전해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달걀껍질 천연비료만들기 배워보기

우리가 집에서 요리를 할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재료 중에 하나가 달걀입니다. 달걀에는 칼슘성분과 석회질 성분이 다량 포함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물(채소)에 캴슘성분이 부족할 경우 성장장애나 병충해에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석회질은 땅(흙)이 딱딱해 지는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베란다텃밭에서 주로 흙은 상토를 사용하는데요. 처음에는 거름기가 충분하지만 반년 정도 지나면 거름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보충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럴때 천연비료를 사용한다면 더욱 좋겠죠. 


1. 집에서 나오는 달걀껍질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달걀껍질안쪽을 보시면 하얀 막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달걀껍질을 세척하실때 바로 제거를 해 주세요. 나중에 제거 하려면 귀찮습니다. 


2. 그리고 볕이 잘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달걀껍질을 빠짝 말려 주세요. 살균 효과와 함께 건조를 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때 달걀껍질 안쪽의 흰막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벌레가 생길수도 있어요.


3. 이제 신나게 계란껍질을 부셔부셔 해주세요. 잘 부셔질때까지 힘껏 부셔 주세요. 이게 귀찮으신 분들은 믹서기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4. 계속 부셔 줍니다. 서서히 천연비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5. 자~~~ 이제 천연비료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보시다 시피 당상히 고운입자로 잘 갈아졌죠. 달걀껍질을 그냥 식물 주위에  놓아 두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럴경우 식물이 달걀껍질의 성분을 흡수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되겠죠. 그래서 이렇게 잘게 갈아서 천연비료로 활용하는 거랍니다.


이정도로 작게 만들어 졌다면, 달걀껍질을 활용한 천연비료만들기는 완성!!!



달걀껍질 천연비료 어떻게 주면 될까요?

일반적으로 화학비료의 경우는 작물 가까이에 뿌려주게 되면 강한 비료의 성분때문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참 어렵죠. 어떻게 주는게 맞는건지 정말 몸소 비료주기를 해보지 않고서는 잘 모릅니다. 저도 첨에는 어떻게 뿌려줘야 되는지 몰라서 작물이 타서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배운 교훈한가지!!!

"과한것 보다는 모자란것이 좋다!!!" 


하지만 달걀껍질로 만든 천연비료의 경우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인공적인 성분이 적기 때문에 작물 주변에 뿌려 주더라도 흡수가 천천히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뿌리에서 조금 멀게, 화분 가장자리에 뿌려 주시면 뿌리의 성장도 도와 줄겁니다. 강하게 키울려구요. ^^



천연비료만들기를 마치며...

달걀껍질을 활용한 천연비료만들기는 특별히 어려운게 없습니다. 어려운점이 있다면 실천력이라고나 할까요. 무심코 계란껍질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때그때 깨끗이 씻어서 세척하고 말려 둔다면 아주 훌륭한 천연비료가 될겁니다. 



아공...오늘(29일)은 KBS에서 방송촬영을 한다고 이래저래 좀 정신이 없었답니다. 
PD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촬영을 잘 마치기는 했는데요.
아~~~ 제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는것을 처음알았습니다.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서울말, 부산말, 전라도말 완전 짬뽕으로 쓰는데다가...
계속 이말했다가 저말 했다가...ㅠㅠ 버벅 대장이 되어 버렸네요...

처음 해본 공영방송 촬영이었는데...부디 편집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생방송 오늘'이라는 방송이었는데요. 30일날 아침에 하는 방송이라서 이 포스팅을 보시는 시간에
방송이 막 시작할꺼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