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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에 앞서 포스팅의 질을 고민해 봐야...

아라한 GO 2011. 1. 12. 06:30
블로그 운영 3개월째! 개설한지는 기간이
좀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운영한지는 3개월정도
되어갑니다. 이전에 포스팅 해둔 글들을 보면
확...지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 옵니다.
그래도 그냥 두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그냥 둡니다. 왜냐면 퀄러티 측면에서 좋은글이든
나쁜글이든 저의 과거이기에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역사라고나 할까요 ^^.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글이 남들에게 읽혀지고, 독자들이 반응(댓글, 방명록)을 주실때가 제일 즐거울 겁니다. 이게 소통이겠죠. 저같은 경우는 주요 유입경로가 '다음, 네이버' 두곳이 제일 많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는 제가 기대한 만큼의 유입 트래픽은 만들어 주지를 못하더라구요. 메타블로그의 경우 각각의 특색들이 있기 때문에 메타 블로그도 어느정도 최적화를 시켜 주지 않으면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혹 발생하는 다음 메인 노출로 1~2만 정도 트래픽이 터지는 날도 있구요.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로 메인 노출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인노출은 단타성적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다음메인에 노출되지 않는이상 몇일뒤면 다시 원래의 방문자수로 내려앉아 버립니다. 결국 검색엔진으로 지속적인 유입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검색 엔진 최적화 정말 어렵습니다. 키워드 축출도 어렵구요. 


본 포스팅의 내용은 검색을 최적화 시키고 포털에서 내 블로그의 포스팅이 맨 위 상단에 떡하니 나오게 하는 방법이나 비법을 알려드리는 글은 아닙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점들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적은 것입니다. 혹여나 검색 최적화의 비법을 기대하시고 글을 읽고 있으시다면 어여~~ 포털에서 '검색 최적화'로 검색하셔서 다른 파워, 전문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




내 글을 왜 검색결과 상단에 나오지 않을까?

제 블로그의 특성상 검색 유입을 크게 폭발시킬 수 있는 글들이 많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베란다 텃밭 정도 입니다. ㅋㅋ 저의 키워드를 공개했네요. 키워드라기 보다는 제 글의 주제들입니다. 이런 제 블로그의 주제 혹은 키워드들을 포털에서 검색해 보면 엄청나게 많은 포스팅들이 서칭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내 글은 막상 상단에 잘 않나오죠. 몇페이지를 넘어가야 나오기두 하구요. 




전문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니...제목, 키워드, 포스팅 내용, 이미지를 어떻게 검색엔진이 구미가 뗑길 정도로 잘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이부분은 저는 잘 모릅니다. 단지 제가 쓰는 방법은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정도의 제목을 만드는것 뿐입니다. 낚시성 제목은 아니구요. 낚시성 제목은 이웃과 방문자를 멀리하고 싶을때 적절히 써보세요. 혼자 고립되는데는 직빵 일겁니다. 일단 검색상단에 나오기 위해서는 키워드, 제목 잘 짓는 방법 등을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포스팅의 내용, 글의 배치, 가독성, 이미지 삽입 등을 순차적으로 공부해 나가시면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색엔진에서 잘 노출이 되려면 어느정도의 포스팅 개수는 확보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검색엔진이 멍청하지 않은이상 관련 글 하나도 없는데 그 글을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떡 하니 보여주는 일은 별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키워드가 정말 희소성이 있는것은 가능하겠지만. 하늘의 별따기겠죠.



포털의 메인 노출은 독인가, 약인가?

간혹, 포털 메인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에 1번, 다음에는 4~5번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BEST에만 뽑혀도 완전 기쁩니다. 내가 뭔가 성취를 한것 같구요. 내 글이 베스트에 뽑혔으니 방문자 수도 엄청나게 늘어날꺼라 생각을 합니다. 삐~ 이건 착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다음뷰, 베스트는 다음블로그를 관리하시는 분이 선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결과적으로 관리자의 성향을 알면 그만큼 베스트나 메인 노출의 기회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포스팅의 퀄러티는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담당자의 성향만 알고 있다고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 메인에 몇번 노출이 되고 베스트에 연속으로 3개의 글이 선정되고 하니 마치 제가 뭐라도 되는것 처럼 뭔가 말할수 없는 뿌듯함이 생기더라구요. 삐~ 이것두 착각! 베스트나 메인노출은 단지 포털측에서 이 포스팅이 읽을만 하니 다른분들도 읽어보세요 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국 검색 최적화는 아니고 담당자 최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메인 노출의 경우는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메인 노출되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종의 중독증상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늘어나는 트래픽에 즐겁죠. 그리나 다음날 되면 허무해 집니다. 허무라기 보다 허탈해 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음날 포스팅을 할때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메인노출 되었던 글을 분석합니다. 왜, 메인에 노출이 되었을까?... 결국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기 보다는 메인노출이 되기 위한 글을 쓰게 되더군요. 이거 나쁜거 아닙니다. 이왕 포스팅하는 글 메인에도 노출되고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데... 뭐랄까요. 흥미꺼리 위주로 주제도 눈을 돌리게 되고, 딱히 뭐라 설명 드리기는 뭐하지만 메인노출의 유혹에 점점 빠져드는것 같았슴돠. 정체성에 혼돈이 오기도 하고 애써서 글을 적었는데 다음메인은 고사하고 베스트에도 않뽑히면 결국 글쓰는 것도 재미를 잃기도 합니다.


반면 약이 되는 점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기 때문에 오탈자나 글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포스팅에 드러낸 사상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상당히 이런 댓글들은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할때도 많은 부분을 신경 쓰게 됩니다. 내 글이 유치하지는 않을까. 오타는 없을까 등등 이러면서 포스팅의 퀄러티가 조금씩 올라 가는것 같습니다. 




나의 포스팅의 퀄러티 어디부터 신경써야 할까.

혹시 프로그램 잘 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포스팅의 가치를 수치로 환산해 주는 프로그램 개발 한번 부탁드려 보고 싶습니다. ^^. 농담입니다. 별로 효용성이 없을꺼 같습니다. 포스팅의 퀄러티라면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까요? 사실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 박사도 아니구요. 단지 저 같은 경우는 가독성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독성을 세부사항으로 나눠보자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글꼴, 글자 크기, 자간(줄간격), 글자의 색상, 소제목, 요약이 아닐까요. 그리고 적절한 이미지의 배치. 가독성에 대한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독성은 독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부분은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겠죠.

"깔끔하죠?"


그리고 글의 퀄러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의 정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성 이외에도 많은 부분으로 세분화 할 수 있겠지만 간단하게 정보성으로 함축시켜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르는 블로그를 방문했을때 글을 찬찬히 읽어 봅니다. 그리고 나름 평가를 내린 다음 카테고리 분류를 가서 관련 글들을 찾아 봅니다. 제가 관심이 있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다른 글들도 읽어 보고 싶은 겁니다. 광고성 글이라도 제가 관심있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꼼꼼히 읽어 봅니다. 제가 원하는 목표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족을 했다면 이웃추가를 통해서 꾸준히 방문을 하게 됩니다. 

포스팅의 퀄러티는 좋은 이미지를 배치하고 읽기좋게 가독성을 높이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구요. 그 이상의 포스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전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때도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논지를 펴는식의 기승전결 흐름을 따릅니다. 이런 흐름을 따를 때 독자도 읽기가 편하죠. 결국 포스팅의 퀄러티는 포스팅의 가독성, 글감, 전개방식 등이 어우려 져야 좋은 글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딱 손에 잡히는 정답을 드릴수가 없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결국 포스팅의 퀄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벤치마킹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결국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죠. 기능적인 면은 쉽게 따라해도 글을 쓰는 재주나 솜씨는 결코 모방하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검색엔진도 그정도는 안다고 하더라구요. 중복단어, 중복배치 등등...이런건 필터링이 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결론은 하나인거 같습니다. 많은 글을 읽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하고 ^^ 어렵죠? 저두 어렵답니다. ㅠㅠ.




글을 마치며...

검색엔진 최적화에 앞서 포스팅의 퀄러티를 높어야 한다는 포스팅을 제목으로 적었느데. 글을 쓰다보니 이래저래 좀 두서가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구요. 제 생각에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잘 만드는 법, 포스팅의 이미지 배치, 글 적는법, 그리고 연재로 해서 글을 써보는 거죠. 글 하나 딸랑 적어 놓고 내 글은 왜 검색이 않되지. 검색엔진이 나를 버렸나봐. 이런 생각을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 적다보니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