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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블로그 신드롬 이었나?

아라한 GO 2011. 10. 25. 07:30
■ 나는 착한 블로그 신드롬 이었나?



간만에 돌아와서 이거 너무 블로그 스타일이 변한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서문을 조금 적고 글을 적어야 할것같습니다. ^^ 기존에 글을 포스팅을 하던 주제가 조금 한쪽으로 치우치는것 같아서 조금 다양하게 적어볼려구요. 왜냐? 블로그는 내꺼잖아요. 뭐... 능력되면 수익글도 좀 적어 보고, 베란다텃밭도 적고, 블로그 운영하면서 쌓은 내공은 별로 없지만 쬐끔 아는 것들 적어도 보구요. 애니웨이 이런저런 다양한 글들을 적어 볼려구요. 

이전에 티비의 세상구경님이 이런 비슷한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착한 블로그 신드롬....

흠... 제목이 좀 그럴듯해 보이는가요.
뭐 실상 쭈욱 읽어 보시면 그냥 그런 내용의 글입니다.
제가 운영해 오면서 느꼈던 점들 이래저래 한번 정리해 보는 기회를 가질려고 하는거니까요.

착한 블로그 신드롬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
(아~ 순서 매기면서 정리하지는 않겠습니다.)

내가 적고 싶어서 적은 글인데... 몇몇 악플에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 댓글들이죠. 너 반공이냐, 생각은 하고 사냐,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냐. ㅋㅋㅋ 뭐 처음에는 이런 악플들 몇개 먹으면 바로 넉다운 되기도 했습니다. 뭐. 이제는 악플도 즐겁다는. 왜냐... 저는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100이면 100 생각이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악플 몇개 먹고는 바로 착한 블로그로 돌변 했습니다. 왜만하면 타인이 보았을때 거시기 하지 않은 스타일로 그리고 포스팅을 보고 버럭 하지 않을 만한 주제로 말이죠. 근데 지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쭈욱 그랬던거 같습니다. 뭐 앞으로도 흔히 이야기하는 버럭 하는 글을 잘 쓰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제가 보는 시각에서 글을 써보려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거론할 수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저의 메인 주제가 '베란다텃밭'이다 보니 뭐 녹색, 그린 이런 아주 순한 이미지로 첨절되어 가는거 같더라구요. 뭐 이런게 나쁜것은 아닌데요. 하나의 주제가 강하게 비추어 지다보니 다른글들을 적기가 조금씩 거시기 해 지더라구요. 이것도 본인이 생각하지 나름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익글은 나쁜글이야 나는 그런글 않써'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누굴 비난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성글과 수익성 스팸글 정말 한끝 차이더라구요. 저두 세컨 블로그 스팸성 글로 몇개의 포스팅이 블록 당한 적도 있습니다. 상담원과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더군요. 정말 키워드 몇번 더 반복하고 않하느냐의 차이다. 

키워드 반복을 왜 할까요. 결국은 내 블로그를 찾아오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수익을 목적으로 하던 취미로 하던 공통된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특별한 비밀도 아니고. 유입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SEO, 키워드 적절하게 공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근 블로그 운영해 보면 아시겠지만, 나는 정성들여 쓴글인데. 블로그 유입에 변화가 없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는 위에서 말씀드린 기법들을 조금은 공부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경험에서 나온겁니다. 

이런 경험들 없으세요. 포스팅 하고 나서 유입수 얼마나 늘어 나는지 '새로고침' 클릭하고 클릭하고... 그래도 뭐 하루에 전체 유입수 늘어난게 100명 200명 이러면 정말 좌절모드로 ㅠㅠ... 

저는 수익블로거분들이 적어놓은 글을 계속 연구를 했습니다. 뭐. 그냥 한번 해본거구요. 본격적으로 수익 블로그로 돌아서기에도 경쟁도 치열하고 제가 딱히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수익포스팅을 보면 키워드, SEO는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를 잡고 글을 쓰는지, 그리고 어떻게 키워드를 반복하는지 이런것은 조금 알아 두는게 좋습니다. 거듭 강조!!!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의 눈치를 보지 말자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다보면 다양한 부류의 블로거들과 조우를 할 기회가 생깁니다. 그리고 꾸준히 교류를 하다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타인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눈치라고 표현하기에도 좀 그렇지만... 뭐 남을 의식을 하게 된다는게 더 정확할것 같네요. 

예를 들면 뭐 이런 겁니다. 저 같은 경우... 베란다텃밭 글만 주구장창 쓰다가 갑자기... 자격증 추천 뭐 이런 수익성 글을 쓰는 경우죠. '발행' 버튼 누를까 말까 정말 여러번 고민합니다. 남들이 '에구 너도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할까봐서겠죠.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익성 글을 하나 쓰기 위해서도 정보 서칭해야 되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단, 남의 글을 무단으로 퍼와서는 않되겠죠... 그리고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것도 좀 자제 ^^

이런 몇가지의 틀만 벗어 나지 않는다면. 뭐 다양하게 시도해 볼수 있는게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블로그는 내꺼니까... 하하하하...

착한 블로그 신드롬이란 제목과 내용이 맞는지 모르것습니다. 매번 적다보면 마지막에 가서는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빠지는듯 ...ㅋㅋㅋㅋ 개떡같이 적어도 찰떡같이 이해해 주는 초능력을 발휘해서 읽어 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