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일상다반사

직장생활, 직장인 그 한계를 넘어서자.

아라한 GO 2012. 5. 18. 12:22

직장생활 그 한계를 넘어서자.



오늘은 그냥 일상이야기 입니다.

요즘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적고 있어서 편하게 읽어 보시고 자신의 자리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

 


 

어제 저녁에 이전 회사생활할때 친하게 지내던 후배 녀석과 가볍게 한잔을 했습니다.

분명 뭔가 고민이 있어서 왔겠죠. 쉽게 말은 하지 않더라구요.


불쑥 찾아와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을때는 뭔가 고민이 있는건데.

첫째, 여자문제

둘째, 돈문제

셋째, 직장문제 


대략 이렇게 요약될겁니다. 이번에는 세번째 직장생활 때문에 고민을 하더라구요.


저도 이전에 대기업에서 일도 해 봤고 중소기업에서 일도 해 봤고, 외국계 회사에서도 일을 해 봤습니다. 껍데기만 다를뿐 그냥 다 ~~~ 회사 입니다. 내것이 아닌 '회사'라는 것이죠. 

 

 

제가 한계라고 이야기 한 부분은 ....


직장생활을 해 보시면 알지만... 희안하게 내 역량을 100% 발휘하기 힘듦니다. 시스템 속에서 내가 있는 것이지 내가 시스템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불만이 쌓이고 왜 개선이 않되는지...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세세한 부분들은 경영진에서 모를 수 있습니다. 경영진이 이런 문제점들을 알고 있는데 고치지 않는것과 다른 생각이 있어서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것은 차이점이 큽니다.... 않되는 회사는 전자이겠죠.

 

 

애니웨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봉에 연연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저 역시 지금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온라인이 주요 수익원입니다. 제 연봉은 제가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제가 왜 직장을 그만두었느냐. 제가 잘난놈도 아니고 그렇다고 멍충이도 아닙니다. 돈 작게 줘서? 제 의견을 무시해서? 이런 이유로 그만둔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왜 그만두었느냐... 제 앞에 앉아 계신 분들때문에 그만두었습니다. 실패도 몇번 맛있게 먹어보고, 성공??? 그건 남들이 이야기 할때 까지는 모르는 것이겠죠. ^^

그 당시 제앞에 앉아 있었던, 팀장님, 부장님, 그리고 본부장님... 그 회사내에서는 전권을 휘두를 수 있어도 회사 퇴직하고 나가면 그걸로 그냥 Bye Bye 입니다. 결국에는 뭔가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해야 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엄청나지 않으면 자산이 줄어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경제 활동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사표를 쓰고 나온 이유는 바로 언젠가 내 일을 찾아서 해야 하는 시기 즉,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100명의 직원이 공채로 동시에 스타팅을 하더라도 진급을 할 수록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 집니다. 여기서 1명이 살아 남을지 2명이 살아 남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결국 나머지는 떨어져 나가거나 그냥 피라미드 구조속에서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언젠가는 퇴직을 하고 자신의 일을 고민해야 하는데... 이 시기가 늦어 지면 늦어 질 수록 더욱 불안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한두번 실패해도 일어 설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의 의지는 강렬할 수 있지만 주변 환경을 고려할때 한번의 실패가 영원히 빠빠이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직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연봉 문제 일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장은 친구가 다니는 직장이라고 하죠. 그만큼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연봉 협상 잘해서 1백, 2백 올려서 이직한다???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조금 넓게 보면 결국 연봉 조금 더 받고 하는 일은 비슷하거나 그냥 챗바퀴 도는 시스템 속에 다시 들어가는 겁니다...

 

그렇다고 모두 사업을 하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정말 필요한 것들... 대인관계, 사업구조, 경영방법 등을 간접 경험을 통해서 하나하나 습득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뭔가를 생각하고 시작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사업계획서와 같이 꼼꼼하게 자신의 플랜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무턱대고 뭐 .... 어떻게든 되겠지????

나와서 사업해 보시면 어떻게든 않됩니다. 장애물이 턱턱 나옵니다. 그렇다고 쓰러지느냐... 저는 직장생활 하면서는 딱 월급 만큼만 했습니다. 이건 딜레마 입니다. 사장은 급여보다 더 일 시킬려고 하고... 직원은 더 않할려고 하고... ㅠ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ㅋㅋㅋㅋㅋ 하지만 자기 사업이라고 생각해서 진행해 보면 보는 눈이 달라지고 ... 일단 마인드 부터 '왕'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느끼실 겁니다.

 

언젠가는 해야 될 일이라면 과감하게 결단을 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