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발표 잘하는법 - 청중의 눈 속에 답이 있더라.
프레젠테이션 발표 잘하는법 - 청중의 눈 속에 답이 있더라.
현대를 살아가는 학생, 직장인, 사업가, 대학교수 등등등 ^^
누구에게나 필요한 능력 혹은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프레젠테이션 발표 능력입니다.
그런데... 모순적인 것이 우리는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정규교육 속에서
이러한 발표에 대해서 잘하는법은 고사하고 이야기 조차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대학교에서 과제발표 할때 몇번 해본것이 전부이겠지요.
희안하게 이러한 정말 필요한 능력은 '과외'에서 배워야 한다는 모순적인 현실 ^^
그래서 학원이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헛웃음도 나오네요...
자. 그럼 오늘 제목처럼 청중의 눈 속에 답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보통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경우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겁니다.
입자지원을 했을때
학교 과제 발표할때
진급 심사할때
각종 경진대회에서
소견발표를 할때
정부과제 발표를 해야할 경우 등등
우리는 어쩌면 이미 발표라는 스킬을 강요받고 잘 하기를 원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배운적은 없지만 ^^
자. 지금 모니터 앞에 앉아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무언가'를 내가 왜 준비하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즉, '주제-Subject'가 무엇인지...
왜 내가 지금 프레젠테이션 하기 위해서 골머리를 짜내고 있는건지 ㅠ,.ㅠ
아래에서 부터는 하나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방편이니 참고하시기를~~~
자... 신입사원 면접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으로 한번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요~~
아마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하실 겁니다.
주어진 과제는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제안' 이정도면 되겠죠.
부수적인 것들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나요?
제가 이야기하는 부수적이라는 것은...
프레젠테이션 발표 자료의
화려한 디자인
눈이 따라가기 힘들정도의 '애니메이션 효과'
어색하기 그지없는 음향효과
전반적인 내용과 맞지 않은 몸동작 등등등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연출은 오히려 독입니다.
그냥 프레젠테이션 잘 못하면 아마추어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의 옷 빌려 입지는 마세요 ~~~
앞서 주제는 주어져 있고 상황은 다 정리 되었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발표를 하는 상황이라면...
청중(평가자)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겠습니까?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이 상대방을 분석하는 일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기획해야 하는 것이라는 거죠~~~ 어렵나요 ???
자... 내가 지원한 회사는 '신발 제조업체'라고 한다면...
생산직과 관리직의 의사소통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것을 알 수 있느냐... 점쟁이도 아닌데 알 수 없죠.
대신, 우리에게는 인터넷이라는 신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주제를 보면
내부고객(직원)을 만족해야 하고, 그에대한 해결방안을 원하고, 제조업 이네요.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면 왠만한 기업의 경우 언론에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서 힌트를 찾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꼬~~~~옥 정답을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겁니다.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왜 이런 주제를 면접 자리에서 던졌겠습니까???
회사내부의 역량으로도 해결이 않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회사내부에서도 해결이 않되는데 외부의 사람의 그것도 이제 면접 보는 자리에서 어떻게
정답을 이야기 하겠습니까~~~ 실상 면접과 같은 경우에는 평가자도 큰 기대는 않합니다.
대신... 현학적이지 않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을 3가지 정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이야기 해야죠.
문제점 1. 생산직과 관리직과의 의사소통 부재가 생산력 저하로 이어지나?
문제점 2. 권위적인 관료 분위기로 내부고객의 의견이 전달 되지 않는것인가?
문제점 3. 직원 복지에는 문제가 없나?
해결방안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실 이러한 문제 도출 자체도 쉽지는 않으니까요 ^^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해결방안 1. 의사소통을 위한 체육대회, SNS 개설, 10분간 대표와의 커피타임, 익명제보 등
해결방안 2. 관료적인 내부 분위기는 직군개편, 호칭 대신 이름 호명, 핫라인 개설 등
해결방안 3. 복지 포인트 도입, 내부 폐쇄몰 운영 등
이 해결방안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사항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조금 더 살을 붙여서 '내 생각을' 투입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내 이야기를 너무 하고 있지는 않나?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앞에서도 간략하게 언급을 했지만...
발표 잘하는법 중에 하나가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대부분의 평가를 하는 발표 자리에서는 평가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에 보면 어떠한 부분을 중점 적으로 보는지 명시되어 있고
자세하게 나올때는 점수까지 나옵니다.
이미 답은 나온거죠. 대신...
어떻게 발표 스토리는 전개하느냐가 문제 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이야기에 연재로 이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많은 주제를 다루려니 힘드네요 ^^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