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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지명원, 대기업 제출용, 납품 ] 제조 설비 관련 기업

아라한 GO 2013. 8. 31. 14:09



[ 회사지명원, 대기업 제출용, 납품 ] 제조 설비 관련 기업 


2013년 08월 30일날 유선상으로 상담을 진행한 내용입니다.

본 블로그의 이 '사업계획서 상담' 일지의 운영목적은...

자생력을 키우시고,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드리는 정보입니다.



[ 회사지명원, 대기업 제출용, 납품 ] 제조 설비 관련 기업



<<   Client / Company 상황분석   >>

    • 2013년 중반에 설립된 신생기업
    • 관련업종에 개인 이력은 있으나 회사 자체의 이력은 전무한 상황
    • 구두상으로 공사 용역에 대한 미팅은 진행한 상태
    • 의뢰 고객의 의견으로는 90%이상 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
    • 업종 자체가 설비 및 인테리어 등 특수목적 사업임
    • 회사지명원은 한편으로는 형식적으로 제출하기 위한 용도이기도 함
    • 형식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적당히 만들어도 될것으로 생각함
    • 실무자 선에서는 이야기가 끝났으며 임원급에서 보고자 하는 상황임
    • 현재 회사지명원을 제작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거래처에 제출할 용도임


현재 의뢰인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대기업 제출용"

"공사지명원"

"형직적인 제출"

"촉박한 시간"


아마 대부분이 제조업이라면 미리 회사지명원이나 회사소개서 준비해 두시는 겨우 

거의 없을 것이라 봅니다. 제 고객분들도 대부분이 그러한 상황이었구요.

미리 준비를 해 두시건 아니면 급박하게 준비를 하시건 상황에 이로가건 저로가건 서울만 가면 되는것이죠.


자. 그럼 제가 드린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내용들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Q1  )  2013년 중반에 설립된 신생기업

2013년에 설립된 기업이라고 마이너스 요인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거래 기업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의문제이기는 한데... 관련 업종에서 종사한 경력과 함께 일하는 종사자, 임원들의 이력을 충분하게 제시하시면 될것같습니다.




Q2  ) 관련업종에 개인 이력은 있으나 회사 자체의 이력은 전무한 상황

앞선 질문과 거의 동일한 내용입니다. 개인회사라면 대표의 이력을 강조하여 표현해 주시고, 법인(주식회사)이라면 구성원들이 관련 업조에서는 전문가라는 인식을 심어 주시면 됩니다. 과거 공사이력, 전문 기술 자격증 등 포함하시면 됩니다.




Q3  ) 구두상으로 공사 용여겡 대한 미팅은 진행한 상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면식이 있는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두상' 계약은 구두상일 뿐이다 도장 꽈악 찍기 전까지는 긴장의 고삐를 놓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실무자 선에서 OK 이야기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건 언제든이 뒤바뀔수 있는 결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Q4  ) 의뢰 고객의 의견으로는 90% 이상 수주를 할것으로 예상

감히 말씀드리지만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까지는 그건 본인생각입니다.




Q5  )  업종 자체가 설비 및 인테리어 등 특수목적 사업임

업종이 특수목적으로 진행되는 설비, 인테리어인 만큼 소비고객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업계에서 입소문이 빠르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공사지명원 혹은 회사지명원을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현재부터 미래에 수주하게 되는 공사에 최선을 다하시는것이 마케팅, 홍보 요인이 될것같습니다.




Q6  )  한편으로는 형식적인 제출이기 때문에 적당히 만들어도 될것(단순확인용)

이부분에서 저와 의견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실제 두분간의(의뢰인-납품기업)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윗선(임원급)에서 보고자 했다면 단순하게 확인용은 아닐것 같습니다.

회사지명원을 왜 보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은 쉽게 나올겁니다. 납품처가 대기업인데... 대충 서류 확인하고 넘어가지는 않을겁니다. 요즘은 이전보다 리베이트나 뒷돈 같은 음성적인 거래가 많이 줄어 들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들은 반드시 제시해 주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1. 대표자 인사말

2. 회사 일반개요

3. 사업 범위(공사 가능범위)

4. 보유 전문가(기술자, 일반 직원 등)

5. 업무 진행 / 공사 진행 PROCESS

6. 공사 이력 (관련 사진 첨부)




Q7  )  원래는 내일까지 제출인데 늦어도 2~3일내에는 제출해야 된다.

이분이 회사지명원 이나 사업계획서 대행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이 팡팡 남아 돌면 누구나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촉박한데 직원에게 기대 할 것도 크지 않고 본인이 하자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이런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이럴때는 첫번째 동업종에서 아시는 분의 자료가 있으시면 먼저 부탁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초 자료 수집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의뢰를 하실때는 현재 본인의 사업과 유사한 업종의 기업이 있으면 최대한 정보를 수집해 두시기 바랍니다. URL, Image 등등... 마지막으로 A4용지 한장 꺼내셔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간략하게 단어 수준의 정리라도 하고 시작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냥 고민만 하고 있다고 답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정도의 내용은 정리해서 제시하는것이 상대 기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이 한편으로 방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 설비 관련 분야는 서류 작업을 조금 편하게 혹은 대충~~~ 이라는 생각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말은 바꿀 수가 있지만 서류는 한번 제출하면 그냥 그대도 진행되어 버립니다.








글을 마치며...


아마 비슷비슷한 상황에 처해 계신 대표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본 포스팅을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방향을 잡으시기 바라고 어영부영 뜬구름 잡지 마시라는 차원에서 드린 이야기 입니다. 서류가 뭐 중요하냐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 생각해 보면 계약서도 서류라는 사실. 그리고 말보다는 서류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사람들은 더욱 신뢰한다느 사실 쉽게 지나치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