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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원사업, 서비스업 ] 창업맞춤형사업 수시발굴연계 프로그램 지원

아라한 GO 2013. 9. 2. 16:04




[ 정부지원사업, 서비스업 ] 창업맞춤형사업 수시발굴연계 프로그램 지원





오늘 정리할 사업계획서 관련 상담내용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문의를 하시는 정부지원과제 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부과제는 두가지 있습니다.

지원과제, 출자과제...

쉽게 생각하시면 지원과제는 말 그대로 정부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겁니다.

차후 사업의 성과에 따라서 환수 조치가 된다고도 하는데 일단 기본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겁니다.

두번째, 출자는 뭐 하시겠죠. 저리로 빌려주는 겁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제도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나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부과제 준비하신다면 '공고문'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은 공고문 정독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은 공고문에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내용과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이 자세하게 들어 있습니다.




< Client 상담 문의 내용 정리 >


    • 현재는 법인도 여러개 있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
    • 창업 초기 2명이 동업하는 형태로 사업을 준비 중
    • 각자 운영 중인 기업이 별도로 있음
    • 국내 유사 서비스 시장은 있으나 다소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임
    • 기본적인 사업 개요도는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는 미비한 상황
    • 투자 유치 형태로 사업을 준비하였으나 내부적인 사정으로 창업맞춤형 사업과 같은 정부지원 사업 준비 중
    • APP 개발로 본 서비스에 대한 수익모델을 구상 중임
    • 사업의 아이템 특성 상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를 받을 생각은 아님
    •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정부지원사업으로 APP 개발 지원금을 받았으면 함



총 통화시간이 상당히 길었지만 간략하게 요약을 하면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가장 창업하기 쉬우면서도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는 것이 APP 사업이라고 하죠.

최근 관련 정부지원사업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각종 경진 대회 등등... 사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데요.


실상 창업을 하기 쉽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레드 오션이 되기도 좋은 조건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템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드릴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본 아이템 중에 APP으로 구현하였을때 좋아보이는 형태 였습니다.


그럼 제가 상담을 진행해 드린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Q1  )  현재 법인도 여러개 있고, 새로운 창업을 준비 중임

기존에 법인이 있다면 창업맞춤형사업에 참여하는데는 다소 문제가 있을겁니다. 제가 확인해 본 결과로는 현재 폐업이 되지 않은 기업의 대표자로 계신다면 신청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담당자에게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2  )  창업 초기 2명이 동업하는 형태로 사업을 준비 중이고 각자 운영 중인 사업이 있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업의 형태로 창업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사이좋게 헤어지는 경우는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동업이라는 형태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정부지원과제에 참여를 준비하시건 일반 투자자를 통해서 사업을 준비하시건... 사전에 각자의 ROLE(역할)을 분명히 하시고 그에 따른 업무를 정확하게 분장 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할때는 서로 의샤의샤해서 시작할지 모르지만 사업이라는 것이 바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사업(수익모델)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서로에게 책임 떠넘기기 식으로 어영부영 사이만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업무에대한 내용이나 자주 미팅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서 더욱 믿음을 철저히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  국내 유사 시장은 있으나 다소 새로운 서비임

죄송하지만 전체적인 서비스 모델을 들어본 결과 유사시장도 있고 그렇게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APP을 보더라도 국내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단지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부분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아이템 자체가 엄청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만, 차별성은 시장 전체를 조금 더 고민해 보시고 관련 업종의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화 하시면 분명 좋은 아이템인것은 분명합니다. 아이템 자체는 차별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시장성을 볼때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Q4  )  투자유치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내부적인 사정으로 정부지원사업으로 전환

현재 운영중인 사업도 지금 아이템과 전혀 별개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행 속도가 느린 정부지원사업 - 창업맞춤형사업 수시발굴연계 보다는 일반 투자유치로 진행하시는 것이 더욱 좋아 보입니다. 사업의 승패는 얼마나 시장에 빨리 출시하느냐도 하나의 요소입니다. 




Q5  )  파급효과를 고려할때 정부지원자금이 메리트가 있어 보임

정부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생각하는 것보다는 절차도 까다롭고 중간중간 보고서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자본금이 전무하고 사업을 정말 처음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업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고 아이템이 정해진 상태라면 사업성,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여 일반 투자유치를 하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실겁니다.





글을 마치며...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 대행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템에 대한 준비가 미비한 경우도 대부분이며, 정부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이라는 환상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쉽게 주식 방송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정말 알짜 정보를 주식 채널에서 제공하는 것 봤습니까?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틀에서 조언은 해 줄 수 있을지 몰라도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창업맞춤형사업의 경우 다다익선의 성격이 강합니다. 저도 참여를 하고 이제 마무리 단계이지만... 여전히 자금을 조금만 더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체 정부사업 비용은 크지만... 3500만원, 50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큰듯합니다. 물론, 순수하게 지원을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비도 작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지원을 해주면 보다 도움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지금 준비하는 사업의 성격과 준비 상황에 따라서 정부지원자금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일반 투자유치로 돌아서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피드',  '판단력' 입니다. 리스크가 있는 만큼 수익도 높을 것이며, 안전한 만큼 수익성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