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상담사례 분석

[공사지명원, 회사지명원] 상담에서 작성 대행 사례 분석

아라한 GO 2013. 11. 15. 07:30

 

[공사지명원, 회사지명원] 상담에서 제작대행 작성사례 분석

 

 

아하라한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공사지명원 혹은 회사지명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상담에서 부터 시작해서 최종 납품 및 검수까지 진행한 내용이기 때문에 보시기 편하실 겁니다. 주로 납품제안서, 입점제안서와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업하실때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많이 부각하시는 것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볼때 검토하기가 편하다는 사실!!!!

 

 

사실 이번에 제작 대행을 진행하게 된 기업의 경우는 국내도 많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지만 대부분 발주처가 해외 본사에 있는 기업이기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영문으로 작성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크게 어려운 영어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서 제가 직접 영작을 했는데요. 전문가가 보면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실력은 되니 무난하게 영문 공사지명원을 제작하긴 했네요. 

 

그럼 어떤 방향으로 작업을 제작대행 했는지에 대해서 직접 자료를 보면서 작성사례 분석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회사 지명원이나 공사지명원 제작하실때는 첫 표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을 가장 고민해서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거의 3번 정도 수정 작업을 한것 같습니다. 납품처랑 직접 통화를 하면서 일일이 부분 수정을 진행해 주었는데요. 위에 자료는 jpg 파일이라서 그냥 검은색 회색으로 표현되어 버렸는데요. 실제 자료에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적용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제가 작업하고도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심플하게 제작 하지는 않습니다. 잘못하면 성의가 없어 보기 때문에 이렇게는 작업하지 않습니다. 공사 진행하는 이미지나 혹은 제출 하는 기업의 아이덴터티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로 작업을 하는데요. 이렇게 해달라고 하도 빡빡 우겨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작업을 했답니다. ㅠ,.ㅠ 

 

 

 

 

 

 

회사지명원을 작성 하시면서 반드시 목차를 포함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공사지명원은 분량이 많습니다. 이미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포트폴리오가 두툽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목차를 작업해 두지 않으면 보는 사람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나 도식화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뭔가 부족해 보일 수도있구요. 뭐 어려운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별 내용은 없지만 영문으로 다 번역해 두고 나니 나름 뭔가 좀 있어보이더군요. 공사지명원 상담 할때 절대 영문으로 작성하지 못한다라고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그래도 적당히 해 주면 된다고 하도 우기셔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서 작성을 했는데... 결과는 작성사례로 이야기 드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인사말, CEO 소개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대방 회사를 고려할때 반드시 포함시키세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별거가 되는것이 바로 회사지명원에서 인사말 파트 입니다. 무슨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는지 정도만 잘 기술하면 됩니다.

 

 

 

 

 

 

조직도는 사업을 꾸려나가는 조직의 맨파워나 내부적인 역량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조직화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대부분의 공사지명원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사람이 몇명이건... 이런게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사업, 공사를 발주 했을때 어떠한 구성원들이 어떠한 조직체계로 일하는지를 더욱 궁금해 합니다. 결국은 어느정도 신뢰를 할 수 있는 기업인가를 회사소개서나 회사 지명원을 통해서 판가름 하겠다라는 것이죠. 억지로 새로운 조직 구성을 만들려 하지 마시고 현재 어떤 업무체계로 일을 진행하는지 잘 생각하신 다음에 조직 구성을 짜 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정리한 업무 진행 절차 입니다. 대부분이 수주, 계약, 현장 실측, 제품 제작, 시공 등등등의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이미지가 있으시면 이미지를 넣으시고 없으시면 도식화를 하셔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워낙이 간단하게 간단하게를 원해서 이렇게 작업을 했는데요. 원래 작업한 공사지명원과는 사실 많이 다르게 산출물이 제작되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의 요청을 제 머리속에 싸그리 집어 넣어서 반영하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의견 조율이 상당히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납품처의 담당자가 원하는 방향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최대한 단순하고 심플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네요. 

 

 

 

 

 

 

 

어찌보면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대부분 공사이력, 공사실적 정리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시각적으로 한눈에 좌악 파악이 되도록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사 기간이 뛰엄뛰엄 떨어진다면 기간 보다는 발주 규모, 지역, 금액 등등 다양한 기준 잣대를 적용해서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없는 공사내역을 억지로 만들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공사지명원 대행을 하면서 제일 시간이 소요되는 기초자료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대체적으로 과거의 공사내역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을뿐만 아니라 작업 당시의 사진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자료 준비해 주시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차후를 위해서라도 지금 진행중인 일이 있다면 하나하나 잘 정리해 두시기를!!! 언젠가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실날이 갑자기 올 수 있습니다.

 

 

 

 

 

 

 

 

실제 공사를 진행하였던 사항들을 이미지와 함께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였는지 간단하게 표기해두었습니다. 공사지명원 작성사례 분석도 이와 비슷하게 정리를 했는데요. 결국 시각적으로 산출물, 생산제품이 있는 기업이라면 이런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키면 됩니다.

 

공사사례만 해도 거의 30페이지는 차지 했던것 같습니다. 결국 이 부분이 알짜 정보 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관련된 인증,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인가사항, 자격증 등등등 부대서류를 쭈욱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런 자료들은 페이지만 차지하는 서류들이 아니라 이 회사지명원을 보고 우리 회사를 믿어달라... 잘 할 수 있고... 이렇게 기업을 운영해왔다라는...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기존에 작업한 작성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설명을 드렸는데요. 쩝... 개인적으로는 그리 만족하는 자료는 아니지만 고객은 아주 만족을 하셨고... 일은 뭐 더이상 이야기 드리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이번 일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바는 나의 눈높이가 아니라 고객기업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더욱 중요하게 판단하고 접근하여야 한다는 사실!!!

 

그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