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BI) 입주 방법 및 보육시설 정보
창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입주 방법 및 보육시설 정보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공통된 고민 중에 하나가 예산(자금, 창업비), 아이템, 그리고 사무실 등등등... 이 정도가 고민거리가 되겠네요. 업종에 따라서 사무실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업종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왠만한 번화가에 사무실 입지 하려면 한달에 관리비에 전기세 기타 잡비용까지 하면 기본 100만원 우습게 나가버립니다. 고정비로 지출되는 비용이기에 창업 초기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부분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객 내방이 드물거나 업종의 특성상 번화가에 위치하지 아니하여도 되는 업종이라면 조금 외곽으로 나가서 사무실 입대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죠...
창업보육센터란?
흔히 BI 센터라고 합니다. Business Incubator... 저도 작년 부터 창업보육센터... (여기는 산학협력관이라고 부릅니다.)로 사무실을 옯겼는데요.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사업계획서와 같은 서류 작성, 컨설팅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미팅이 그리 빈번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미팅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습니다 ~~~~.
원래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창업자에게 시설 및 장소를 제공... 경영, 기술분야에 대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수익성과 기술성은 있는데, 자금력이 부족하거나 경영, 세무, 기술지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대부분 대학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혹시 출신 대학에 창업보육센터 or 산학협력관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기본적으로... 입주기업혜택, 선테검색, 입주신청(입주 신청 시에는 사이트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 정보가 검색이 되기 때문에 수시로 입주하고자 하는 곳의 공고일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혹... 공실이 있는 곳은 수시 입주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수시로 확인해 보시고 한번쯤은 방문해 보셔야 합니다.
창업보육센터의 목적 자체가 기업(창업자)을 서포팅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너무 큰 기대를 해서도 않됩니다.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는... 하지만... 각 학교별로... 창업선도대학도 있고, 특성화 대학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창업할 업종이 '바이오 관련 사업' 이라면 이와 관련된 특화분야 사업을 진행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사전에 상담 전화를 해 보시고 방문하셔서 상담하실 것을 권합니다. 아무래도 분위기도 한번 보시고 사무실 배치, 집기, 입주기업 현황도 직접 한번 보시는 것이 좋겠죠.
현재 모집공고 나와 있는 정보를 캡쳐 해 왔습니다. 9월 초 부터 여러곳에서 정보 올라 와 있습니다. 지원사업공고도 있고 입주기업 모집 공고도 있으니까요.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창업보육센터 현황 검색도 가능합니다. 지역별, 특화분야별, 주력보육분야 등 자신의 사업과 최소한의 연관성이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학교 벤쳐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 인데요. 입주부담금... 중심가라서 그런지 평당 4만원 정도네요. 세종대 입지를 생각한다면 흠.... 이건 한번 고민해 보시기를 저도 세종대는 가보지를 않아서 뭐라 이야기 하기는 어려운데...
창업보육센터 입주방법
우선, 유선 상담을 해 보시고... 공고문에 나와 있는 서류를 준비하셔서 반드시 방문 접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사전에 방문하셔서 미팅을 한번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내가 생각하던것과 혹은 온라인 상에서 보던 사진과 사무실이 다를 수도 있고 원하는 방향의 사무실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사업계획 발표 PT자료는 대부분의 센터에서 요구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만 발췌를 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센터에 따라서 경쟁률이 다르다고 하던데... 이건 정말 천차만별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조금 수월하게 입주를 한 편이고... 기존에 정부사업 참여하면서 준비해둔 자료가 있어서 금방 작업을 했거든요.
처음 사업을 준비하시면서 사무실 임대료나 고정비용으로 큰 지출을 유발하는 것 보다는 사업초기에는 최대한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절약을 하고 가중치가 높은 사업 준비 분야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1년 반정도 있어본 경험으로...
대학교 내에 위치한 경우에는 방학 기간에는 조금 한산합니다. 그리고 구내 식당이 저녁 식사 제공을 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 ㅋㅋㅋ 젊은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뭔가 좀 생기 발랄한 느낌...그리고 전담 매니저들이 있기 때문에 상시 필요한 부분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창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