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연습에 필수 아이템 - 정확한 박자를 위한 메트로놈 어플
이제 드럼 배운지가 어언 9개월 정도 되어 가는 데요. 배우면 배울 수록 막히는 부분도 있고, 나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는 보람(^^)이라고 해야 할까요. 뭔가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을 얻는 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본인 만의 취미생활은 반드시 하나 정도는 가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어플은 바로 메트로놈 어플 입니다. 밴드 연주에서 드럼은 기본 리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박자로 연주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삑사리 나면 바로 티 나죠. 그리고 베이스, 기타, 보컬, 키보드 모두 드럼의 비트에 의존에서 합주를 하기 때문에 박자 감각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 타고난 음악의 천재를 재외하고는 기계처럼 정확한 박자 감각을 보유한 일반인은 없기 때문에 '메트로놈'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얼마전까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인에게 아이폰 하나 업어 왔습니다. ^^확실히 아트 관련 어플은 아이폰이 풍부한것 같네요. 안드로이드에도 있기는 한데 좀 쓸만한 메트로놈 어플은 유로가 대부분이구요. ( 아... 그렇다고 안드로이드 비하는 아님)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메트로놈은...
Metronome : Tempo Lite
용량 : 13M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metronome-tempo-lite-meteulonom/id599833596?mt=8
최근에 드럼용 메트로놈도 여러개 설치해서 사용해 봤는데. 좋은 녀석들도 있지만 템포 라이트가 가장 무난하고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네요. 그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화면 구성은 간단합니다. 위에 빨간 구슬(ㅋㅋ) 메트로놈을 실행하게 되면 현재는 '4/4' 박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똑(띡)똑(띡)똑(띡)똑(띡) 이렇게 소리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세팅 하실때는 좌측 하단의 BPM 설정하시면 됩니다. 곡에 따라서 개인의 실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설정하시고...
TIP
위의 붉은 구슬에 ' > '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악센트(Accent) 기능입니다. 한번 터치를 하면 '무음(mute)' 처리가 되고 다시한번 클릭하면 악센트가 생깁니다. 연주하다 보면 악센트 처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의 '음표' 부분을 표시면 2연음, 3연음, 4연음 이렇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16, 32비트로 연습할실때는 박자를 늘리거나 BPM을 올리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다른 메트로놈 어플의 경우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 1e&a' 이런식으로 복기를 하면서 연습해야 하는데 바로바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 < 템포 라이트 > 어플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부가 기능입니다. 중간에 타이머 기능이 있는데요. 세부적으로는 두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 소절 카운터 >
소절수 제한, 제한 도달 시 중지, 도달 시 초기화, 1부터 시작... 이렇게 옵션을 설정하면 됩니다. 속도에 따라서 연습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보통 170~300 소절 정도 한번에 연습합니다. 그리고 차츰 BPM을 올리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죠.
< 타이머 >
두번째 옵션은 타이머 기능입니다. 싱글 or 더블 속도 올릴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더블 140~160 BPM 정도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냥 메트로놈 켜 놓고 연습하다보면 얼마 않되서 지쳐 버리더군요. 악~ 으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요런 옵션들 적절하게 사용하면 도움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