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베란다 텃밭

집안으로 들어온 텃밭 이야기

아라한 GO 2010. 10. 7. 06:30


요즘 채소가격 장난이 아니죠. 저두 얼마전에 장보러 갔다가 기절 몇번 하고 왔습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채소값이 오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베란다 텃밭이니 실내 텃밭으로 검색해서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베란다에서도 재배할수 있는 작물이 제한이 되게 됩니다. 아무리 아파트 베란다가 따듯하다고는 하더라도 서울에 사는 저의 집은 오래되서 그런지 엄청 춥습니다.





도전!, 도전! 또~~ 도전!

저두 계속 무슨 작물이든 계속길러야 겠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뭘 길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자료를 찾다보니 양액(수경)재배라는 것을 찾았습니다. 양액으로 식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조명은 인공조명 LED나 형광등을 이용해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할겁니다.



첨에는 양액으로 할려고 양액까지 구입했습니다. 지금와서는 괜히 구입한거 같습니다. 지금 사용않하고 있거등요. 이러한 양액이 인공적으로 영양분을 만들다 보니 화학적인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걸먹고 자란 채소가 몸에 과연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자연에 가까우면서도 실내에서 키울수 있는 방법을 강구 했습니다.





최대한 주변 자원을 활용하자

집에서 베란다 텃밭을 하다보니 남는게 화분입니다. 모종사면 주는 화분도 있구요. 저는 따로 구입한 모종 트레이도 있습니다. 일단은 실험적인 차원에서 얼갈이랑, 상추, 시금치 등 이것저것 다 심어 봤습니다. 어떤녀석이 잘 자라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해보니까 상추, 얼갈이는 잘올라 오더군요. ^^





재료로는...
1. 집에 있는 화분 다수, 모종 트레이
2. 상토 적당량
3. 부산물비료 적당량
4. 옛날에 쓰던 스탠드 2개
5. 비닐




꾸미시는 방법

화분이 없으시면 집에 돌아다니는 우유팩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유팩을 잘 활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첨에 투자를 좀 한 상황이라 그냥 있는거 씁니다. 그리고 상토가 좋기는 한데 더 좋은 것은 산에서 가져온 흙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나하나쯤 하는 생각으로 막 퍼오시지는 마세요. 우리나라의 산이 헐벗게 될수도 있습니다. 조금 투자하셔서 상토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화학비료 보다는 효과는 좀 느리지만, 부산물비료(계분), 유박을 사용합니다. 집에서 다량으로 하실거 아니면 조금만 사셔도 될겁니다. 저는 숫자를 잘못보는 바람에 20Kg짜리 사서 완전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는 광량이 좀 쎈걸 사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어디 찾아보니까 형광등, 삼파장, 전구를 골고루 쪼이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3파장 2개로 빛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거는 밑에 비닐이나 화분 받침을 반드시 하고 하세요. 아님 와이프 한테 쪼입니다. 콕콕...^^ 저는 최대한 일조량과 비슷하게 할려고 했는데...아무래도 태양빛 보다는 효과가 적을듯해서 10시간 정도 켜둡니다. (전기세가 더 나올라나요??? ^^)





흠 제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틀리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왜냐면 어느정도 키우다가 화분으로 옯겨 심었습니다. 근데 이제 정말 겨울이 다가 오고 있어서 제 2차 실험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 실험을 도전할때 와이프는 정말로 싫어 했습니다. 집안에 벌레 생기고 흙날린다고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변하셨습니다. 채소값이 겁나게 올랐거든요...^^ 이것두 하나의 생존전략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