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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다반사

짜장면 보다 못한, 독도

by 아라한 GO 2010. 3. 14.

여론의 중심에 선 언론들의 연일 쏟아 지는 보도를 보면
항상 1면 타이들은 
 ▶ 김길태 
 ▶ 법정스님(명복을 빕니다.)
 ▶ 캐나다 올림픽(장애인)


기타 다른 뉴스들도 있을 테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뉴스 거리들이
우유열을 가릴수 없이 선두경쟁을 하고 있다.

법정스님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과연 장례식까지 조촐하게 원하셨던
고귀한 분이 죽어서 까지 이렇게 언론에 떠들썩하게 나오시는것을 좋아 하셨을까.
하지만, 언론은 잔인하게도 그러한 고귀함 마져도 물타기로 희석시키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쉬운만이 남는다.

내가 생각하는 1면 타이틀 혹은 헤드 라인 뉴스 후보는 다음과 같다.
 ▶ 김길태는 이제 제끼고 --> MB 독도 발언 (NEWS 라는 영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새로운 소식이라고 나올것이다. MB 독도발언은 시간이 좀 된것이라서 새로운 소식이 아니라서 뉴스에 않나오나?ㅋㅋ)
 ▶ 금호타이어, 쌍용자동차 포함
 ▶ 6자회담
 ▶ 4대강 사업
 ▶ 쇠고기 수입(FTA)
 ▶ 법정스님(진심으로 애도의 방송 부탁, 특집 이런거 말고!)
 ▶ 기타 등등

제가 김길태 등의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초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김길태가 자장면을 먹었느니, 뭐 잠을 잘 잤느니, 계속 무비권이나 범죄를 거부하느니 이런 뉴스는 소비적이라기 보다는 비생산적인 가쉽거리들 아닌가요?
(그렇게 했다는데 나보고 뭐 어쩌라고 이런생각이 듭니다.)

진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피해자들의 아픔과 향후의 대책, 정부는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적인 방향을 잡고 있는지 이런게 더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방송이라 생각한다.

"여론은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조성되어지는 것이다."
라는 말이 요즘들어서는 피부로 팍팍 와닫는다.

독도 발언 문제 방송에 나올것이다. 곧 나오겠죠. 하지만, 그 여파나 무게는 그다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김길태가 먹은 5,000원(강남기준) 짜리 자장면 보다 독도는 정부 기준 공시지가가 더 싸거 그런가?? 진짜 그런가요? 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