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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겨울철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by 아라한 GO 2011. 12. 7.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어제에 이어서 정보가 될만한 글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작년 겨울, 올 초에도 올렸던 새싹 채소 이야기도 함께 들어가 있구요. 그리고 숯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해 볼려고 합니다. 얼마전 가습기 세정제 인가요... 그놈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잠재적인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사실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습기 대도록 사용하지 않을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습기의 원리가 미세한 공기 입자를 공기속으로 주입시켜서 습도를 조절하는것인데요. 습도가 너무 높아도 좋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 

제가 뭐 잘난놈 이런건 아니지만... 아파트에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겨울철만 되면 가습기를 저희도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청소를 하는데 정말 때가 엄청나게 나오더군요. 그뒤로 바로 창고로 가습기 직행했습니다. 그 대신 찾아던게 첫번째는 숯이었구요. 두번째는 새싹채소입니다. 집안에 나무를 키우거나 어항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고 하던데... 어항은 도저히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ㅠㅠ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새싹채소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배기 아래 부분에 물을 거의 매일 갈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재배기 윗부분은 통풍이 되기 때문에 습도 조절도 가능하구요. 먹을거도 키우고 습도도 조절하고... 숯도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새싹재배나 실내 식물 키울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그리고 두번째로 보여 드리는 숯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가습기 대용품으로 숯을 이용해서 습도조절을 하실겁니다. 숯이 반영구적이라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리다 보면 이래저래 부서지고 가루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판매하시는 분들은 조각숯이 오히려 더 좋다라고도 하시던데요. 잘못관리 하니 숯 가루가 날리더라구요. 그런 부분만 잘 관리하면 숯도 추천해 볼만합니다. 

가습기 대체용품으로 숯, 그리고 새싹채소


집에 남는 플라스틱 통이 있으시면... 거기에 숯 쌓아서 담아두시면 됩니다. 인테리어 감각있으신 분들은 우측에 보이는 모양 숯을 튼튼하게 실로 묶어서 천정에 달아 두시기도 하더군요. 쩝 ~~~ 저는 인테리어 감각이 떨어져서 그정도까지의 연출은 힘들구요. 그냥 단무지 스타일로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가끔 물 한번 씩 뿌려 줍니다...

그리고 숯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하얀 때가 생기는데요. 거기 전문판매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건 증발하면서 생긴 불순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디다. ^^

제가 구입한 숯은 한살림 에서 구입한거 같은데요. 조각숯(제조 과정에서 부서진 숯)을 구입했는데요. 오히려 저렴하고 양도 많더라구요. 믿고 구입하는거죠...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겨울철에 가습기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단, 물관리 잘하고 2~3일에 한번씩 전체 세척해 주고... 이렇게 관리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물수건 몇개 널어 두고 자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그리고 관심있으시면, 새싹채소도 도움되실꺼구요. 숯도 도움이 됩니다. 숯이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실제 1키로그램에 1평인가 커버할수 있다고 하네요. 집 다 정화할려면~~~ 숯공장을 차려야 것네요 하하하하...

건조한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