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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계획서 - 비워야 할때와 채워야 할때

by 아라한 GO 2013. 5. 15.

비워야 할때와 채워야 할때



간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살아가면서 어떤 길이 맞는 것인지 그리고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알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요즘들어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무엇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끝은 어디와 무엇과 만나게 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기도 하네요.


사업계획서, 투자제안서와 같은 문서 대행 업무와는 상관이 없지만 무언가 좀 허전하다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늘 새로운 아이템을 접하고 정리되고 나면 다시 새로운 아이템을 접하게 되고 잘 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면 뭔가 보상을 받는 듯한 느낌~~~


이전에는 고객=수입... 이라는 생각이었다면 서서히 생각이 바뀌어 가더군요. 저는 지식서비스업이다보니 내가 성공을 시켜 줄 수는 없을지 모르나... 초석을 다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요. 


저는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거나 압박 상담도 하지 않습니다. 내가 그일을 한다면 어떻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더 커지죠. 혹자는 정말 '돈 않되게 상담'을 한다라고도 이야기 하시던데요. 흠... 결국은 '사람'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서로가 힘들고 작성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행이라는 업무를 알아보실지 모르지만... 저는 단순하게 몇자 적어주고 혹은 불러주는 대로 적어주고 끝!!! 이렇게 일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라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냅니다. 만약, 내가 이 사업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투자유치를 하는데 용이할까 혹은 의뢰인의 이야기가 맞더라도 상황적으로 모순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조율을 합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것이 아니라 이 서류를 보고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얻어 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사업계획서는 꾸역꾸역 내용을 채운다고 '갑'이 아닙니다. 분량이 작아도 상대방이 원하는 내용이 충실하게 들어가 있다면 그게 바로 잘 만든 사업계획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적'인 가치를 절대 부여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남이 만든 자료를 쉽사리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각각의 용도와 상황적인 가치가 다르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업무가 밀려서 자주 글을 적지 못하고 있는데요. 간간히 소식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