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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4

주말농장 #01 -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쑥쑥 자라는 배추 도사 & 무 도사 제 블로그의 핵심 주제 였던... 베란다 텃밭!!! 이전 한참 왕성하게 포스팅 할때는 하루 건너 하루꼴로 관련 포스팅을 했지만, 여러번의 이사와 한계성을 실감하고서는 서서히 포스팅의 개수가 줄어 들었더랬죠... ^^ 그래도 귀농에 대한 열정과 함께 뭐 작은 거라도 키워보자는 뜨거운 마음은 여전합니다. 과연 귀농을 할 수 있을지 시간이 지날 수록 겁이 나긴 하지만요 ^^ 주변에 먼저 귀농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귀농은 이민이다라는 식으로 하도 겁 아닌 겁을 줘서 조금 아니... 아주 망설이고 있습니다. 대신 파주시청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의 밭 한뙈기를 분양받아서 올 3월 부터 경작(?)을 했습니다. 그리 큰 밭은 아니라서 경작이라고 하기에는 과장 된 면도 없잖아 있지만... 인근 주말농장 분양 받.. 2014. 9. 17.
결과적으로 승자는 없는 배추 파동 사건... 요즘 정말 김치가 금치로 돌변 하고 있는 현상을 보면 우울, 답답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식당가도 김치 뿐만이 아니라 채소도 잘 않줍니다. 워낙이 비싸다 보니 더 달라고 하기도 미안할 실정입니다. 앞으로는 기후가 올해처럼 변해간다면 채소 뿐만이 아니라 주식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배추파동의 최대피해자는 소비자? 생산자? 간혹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배추값이 금값이라서 농민들은 돈 많이 벌었겠다." 정말 농사군들이 돈을 많이 벌었을까요? 일부 돈을 많이 버신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농민들은 큰 돈을 만져 보기 힘듦니다. 잘 하시다 시피 출하시기가 다가오거나 재배 초기부터 밭떼기로 해서 중간 상인들에게 계약을 하고 생산을 하기 때문입이죠. 결국.. 2010. 10. 4.
<텃밭이야기> 우리집 베란다를 자연 학습장으로 가꾸기 농사에 '농'자도 모르고 시작한 우리집 베란다 텃밭이 점점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첨에는 깅가밍가 하면서 시작한 텃밭 가꾸기 였는데 어느새 새싹식구도 늘어나고 저의 자본금도 야곰야곰 투자가 많이 되었습니다(ㅠㅠ). 베란다 텃밭 덕분에 주말에 할일이 하나 생겨서 좋습니다. 매주 무료하게 보내던 주말이 이제는 텃밭에 물주기, 조금 자란 새싹들 옮겨심기, 새로운 식구들 자리 잡아주기 등으로 하루가 분주하네요. ^^ 지난주에는 오이들이 어느정도 자라면서 줄대기 작업을 했습니다. 잘 핸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머리를 짜서 매달아 주기는 했는데. 잘자랄지는 미지수 입니다. 아직 사진은 못찍었네요 ^^ 하나하나 가꾸고 키워나가는 재미와 더불어 내가 키운것을 맛보는.. 2010. 4. 29.
단돈 5천원으로 봄내음 가득한 유기농 베란다 텃밭, 가능할까? 도시에서만 자란 도시놈이라서 그런지 얼마전 방송에서 본 베란다 텃밭이 너무 부럽더라구요...직접재배해서 먹는 즐거움도 클거 같다는 생각에 바로 따라하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창 검색창 열었슴다. 첨에는 수경재배, 수직재배 등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헤겍~" 엄청 비싸더라구요. "상추 첫 수확했슴다." 바로 방향 전환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변덕이 심한지라 돈 많이 투자했다가 나중에 애물단지 만들기는 싫더라구요. 자~~~ 우선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흙(상토, 마사토 등) 2. 비료 3. 화분 4. 모종삽, 분무기 등 5. 씨앗 이제 준비물에 대해서 조금 상세하게 살펴 보도록 하것슴다. 1. 흙 제일 중요한 부분입죠. 자고로 흙의 질이 좋아야 작물이 잘다란다고 들었슴다. ㅎ.. 201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