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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16

저렴하게 꾸며보는 우리집 작은 텃밭 지난주 베란다 텃밭에서 수확을 다 하고 나니 공허함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다른 작물을 파종하기는 했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성장 속도가 좀 더디기는 합니다. 가을의 수확철을 지나고 나면 겨울을 대비하는게 자연의 섭리이기는 하지만 베란다 텃밭에서는 또다른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안에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를 활용하신다면 상추 정도는 집에서 길러 드실 수 있습니다. 최근 신선채소에 대한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면서 손수 텃밭을 가꾸시려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할때 마다 즐겁습니다. 손수 길러먹는 재미를 볼수 있는 동시에 자녀들과 함께 생명을 가꾼다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겁니다. 우선 처음 실내 텃밭을 시도하시는 분.. 2010. 10. 26.
베란다 텃밭에서 맺은 결실...그리고 겨울을 준비하며... 이제 날씨가 겨울로 접어드는 문턱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밤낮으로 부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 진것 같습니다. 지난주까지는 농촌봉사활동으로 주말에 제 베란다 텃밭을 거의 신경을 못쓴거 같습니다. 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는데 ^^ 신경을 못써 줬는데도 저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안겨 주네요... 이번에 수확한 작물은 아욱, 근대, 동초시금치, 20일적환무, 서울배추 정도 입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베란다에서 재배할수 있는 작물 자체가 한정이 됩니다. 일조량도 줄어들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다 보니 적당한 작물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밀, 청보리를 좀 길러 볼려고 했는데, 종자를 구하기 쉽지가 않네요. 치마 아욱일겁니다. 이번에 씨를 여러종류를 뿌리면서 제가 어떤 작물인.. 2010. 10. 25.
집안으로 들어온 텃밭 이야기 요즘 채소가격 장난이 아니죠. 저두 얼마전에 장보러 갔다가 기절 몇번 하고 왔습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채소값이 오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베란다 텃밭이니 실내 텃밭으로 검색해서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베란다에서도 재배할수 있는 작물이 제한이 되게 됩니다. 아무리 아파트 베란다가 따듯하다고는 하더라도 서울에 사는 저의 집은 오래되서 그런지 엄청 춥습니다. 도전!, 도전! 또~~ 도전! 저두 계속 무슨 작물이든 계속길러야 겠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뭘 길러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자료를 찾다보니 양액(수경)재배라는 것을 찾았습니다. 양액으로 식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조명은 인공조명 LED나 형광등을 이용.. 2010. 10. 7.
주말(텃밭)농장을 선정시에 유의하실점 5가지 요즘 워낙이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다보니 "내가 직접 길러먹는게 남는거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아직은 외부로 나가서 텃밭을 하지는 않아서 주변사람들이 물어보면 저두 잘 모른다는 답변만 하곤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베란다 텃밭을 고집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베란다는 일조량이 부족하다 보니 작물을 키우는데 한계는 있습니다. 우선 제가 지금은 서울에 살다보니 서울 근교를 기준으로 한번 알아봤습니다. 접근성은 반드시 하자 요즘은 많은 분들이 아파트나 빌라 등에 거주를 하시다 보니 집앞에 뜰이 없습니다. 게다가 흙을 밟을 시간이 없는거랑 마찬가지죠. 집에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있는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24시간 작물을 돌볼수 있고 관리 할수 있으니까요. 흠...우선 텃밭은 직장인들을 기.. 2010. 10. 1.
귀농은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나... 과연 귀농은 언제, 몇살때 하면 좋을까요 하는 의문을 많이 가지시는거 같습니다. 그런 질문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발간한 책들을 보면 퇴직자들을 위한 노후 귀농이라든지 은퇴후 귀농을 장려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젊어서는 자식들 키우고, 도시에서 생활한다고 많이 고생을 했으니까 남은 여생은 조용히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나 지으면서, 혹은 전원생활을 하면서 살겠다'라고 말입니다. 흠...하지만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에 봉착하게 됩니다. 도시에서만 수십년을 살았는데 그틀을 과감히 깨고 시골에 가서 적응을 할수 있을까, 경제적인 문제, 생활을 불편함 등등 생각해 보면 이외에도 많은 문제들.. 2010. 9. 28.
[베란다텃밭] 딸과 함께한 오이 커팅식 올해 베란다 텃밭을 하면서 제일 재미있게 키운 작물중에 하나가 오이 였던거 같습니다. 오이는 뭐낙 까칠한 작물이라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첨에는 그런거두 모르고 그냥 씨앗 사서 무작정 심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잘 자라 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는 덩굴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반드시 지지대와 줄을 대줘야 한다는 겁니다. ㅋㅋ 책도 찾아보고 사이트도 뒤지고 하면서 키웠는데... 벌써 몇개는 수확해서 먹었슴돠... 기억에 남기 위한 인증샷... 아직 딸이 어리기 때문에 기억을 못할까봐...ㅋㅋ 바루 인증샷 들어 갔습니다. 제가 자를려고 했는데 구지 자기가 잘라야 된다고 해서... 우리딸이 기념으로 커팅식을 했습니다. 요즘 흐린날이 계속되어서 인지 수확량이 좋지가 못합니다. 8월달에 22일 동안 비..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