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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베란다에서 쌈채소키우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쌈채소키우기로 풍성해진 식탁!

by 아라한 GO 2011. 5. 2.

■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쌈채소키우기로 풍성해진 식탁!

쌈채소키우기 쌈채소 아파트 베란다 텃밭 유기농쌈채소 아하라한


3월달 부터 열심히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열심히 키워온 쌈채소키우기가 결실을 서서히 보기 시작하는 수확의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텃밭에서 쌈채소키우기가 쉬운것은 아닌데요. 쌈채소의 경우는 몇뿌리만 잘 키워두면 장마가 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쌈채소 종류들이 많습니다. 저야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워낙 다양한 종류를 심어둔 상태라 쌈채소는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답니다. 이번에 수확한 쌈채소는 기본적으로 상추, 청경채를 포함해서 근대, 청겨자, 쑥갓, 돌산갓, 케일, 적환무 등 입니다. 보통 쌈채소를 제공하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쌈채소들은 다 있답니다. 쌈채소키우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어렵기만 한 것일까요? 
상추 같은 경우는 쉬운듯 하면서도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요. 나머지 청경채, 쑥갓, 청겨자, 케일, 적환무 등은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쌈채소로 키우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작물들입니다.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제일 만만하게 키울 수 있는 작물들이 바로 쌈채소 일겁니다. 쌈채소라고 하면 워낙 종류가 많기는 한데요. 저는 상추, 근대, 청겨자, 청경채 등등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키우기 쉽고, 수확기간이 길면서 자주 수확해 먹을 수 있는 쌈채소키우기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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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키운 근대 사진입니다. 근대도 쌈채소로 좋은 채소 중에 하나 인데요. 자라난 잎들을 따먹으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 또 수확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점이 쌈채소를 키우는 가장 큰 재미 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추가적으로 웃거름을 주는것도 필수적이구요. 잎이 시들지 않도록 물관리도 중요하답니다. 사진의 우측아래를 보시면 근대 잎이 시든게 보이시죠. 아파트 베란다 텃밭은 조건상 볕이 드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골고루 햇볕을 쬐지 못하면 시드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남는 장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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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키워본 청겨자 입니다. 몇 뿌리 않심었는데요. 심심치 않게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쌈채소 중에 하나 입니다. 늘 마트에서 사먹기만 했는데. 사먹는 것이랑은 맛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재배 조건의 차이일 수도 있고. 제가 직접 키워서 더 맛난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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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도 쌈채소키우기에서 빠질 수 없는 작물중에 하나랍니다. 그다지 손도 많이 가지 않구요. 재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5월달까지 꾸준히 키워서 먹을 수 있는 쌈채소 중에 하나 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국에도 넣어 먹는데요. 나름 맛이좋더라구요. 초보자 분들이 아파트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신다면, 청경채 키우기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씨앗 한봉지 사시면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한다는 조건으로 생각해 보면 1년은 꾸준히 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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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심었던 케일 인데요. 아욱이랑 케일의 모양이 확연히 다른데... 저는 매번 케일이랑 아욱을 구분하는데 곤란을 격곤 한답니다. 도시 농부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 케일 같은 경우는 쌈채소로 많이들 먹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3~9월까지 파종할 수 있구요. 본입이 7매 정도 나오기 시작하면 수확하실수 있어요. 거의 12월 달까지 수확이 가능하니까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작물중에 하나 입니다. 쌈채소키우기에 딱 좋은 작물 중에 하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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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텃밭의 대표주자인 상추 입니다. 이번에 저두 적축면 상추, 청상추 두가지를 키웠는데요. 3월달에 파종을 했는데. 다들 아시다 시피 3월달이 워낙 기온이 떨어진 날들이 많아서 모종들이 많이 웃자라서 걱정을 햇는데요. 다행히 쌈채소 대표주자 답게 잘 자라 주었네요.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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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한 상추도 많지만... 이렇게 재배에 실패해서 잎이 누렇게 뜨거나, 타버린 상추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 볼때는 물관리,일조량 부족, 거름 과다 등의 요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에 공간이 좀 있다면 이렇게 버려지는 채소들도 비료로 다시 재활용 할 수 있을 텐데... 이사가면 지렁이 구해다가 배분토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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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상추 수확을 하면서 속아주기도 같이 했답니다. 원래 조금 빨리 속아주기를 했어야 하는데. 웃자란 상추들이 많아서 잘못 속아주기하면 다 쓰러질것 같아서 조금 기다렸다가 했습니다. 아래둥을 보시면 확실히 좀 튼튼해 진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정도 튼튼해 지면 거의 쓰러질 확률은 없답니다. 화분을 좀더 큰 곳으로 옮기면 좋을텐데. 상추는 모종컵에서 한번 키워볼 생각입니다. 상추는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 크기에서도 잘 자라 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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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수확한 쌈채소 입니다. 쌈채소키우기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네요. 최근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날들이 잦아서 쌈채소키우기가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먹을거리를 제공해 주니 뭔가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 쌈채소 종류는요. 케일, 근대, 청겨자, 상추, 청경채, 쑥갓, 케일, 돌산갓 등 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3인가족이 한두끼 식사로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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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조금 정리를 해 봤습니다. 20일 적환무는 보너스로 하나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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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의 보통 반찬입니다. 인스턴트는 되도록 먹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이라서요.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와이프도 임신 중이라서 이렇게 채소 위주로 먹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쌈채소가 메인 반찬이 되겠습니다. 사실 쌈채소 5~6가지만 있어도 된장찌게 하나 보태면 밥 뚝딱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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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면 베란다 텃밭가서 더 보충해 오면 되기 때문에 ^^ 마음놓고 풍성하게 해서 싸먹는 답니다. 20일 적환무가 조금 매운맛이 있기는 한데요. 자주 먹어보면 중독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쌈채소만 싸먹으면 뭔가 좀 부족한 듯한 맛이 있는데. 적환무 얇게 잘라서 한조각이 넣어서 먹으면 칼칼한 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글을 마치며...

요 몇일동안 부산에 내려가 있는 관계로 포스팅은 물론이고 이웃님들 방문까지 소홀해 진것 같습니다. 다음주면 이사도 해야 하고 해서 베란다 텃밭도 슬슬 재정비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 도래한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아서 답답할때가 있네요. ㅠㅠ. 아이패드를 사야할지 넷북을 사야할지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사야할지 이것 또한 고민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시면서 집에서 쌈채소를 키워서 먹어봐야 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상추를 포함해서 케일, 근대, 청겨자도 함께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우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구요. 저도 하는데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지금 살고 계신 집의 조건만 잘 고려하신다면 큰 어려움없이 성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