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스토리에서 영화 '300'을 떠올리게 하는 우수블로그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마도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신 분들은 즐거움의 환호를, 선정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의 허탈감은 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운영하셨지만 선정되지 않으신 분들은 모두 '301'등 입니다. 제가 분명 선정 될 꺼라고 생각했던 분이 않된 것은 조금 아뒵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 운영 않할것은 아니까요. 다시 한번 힘을 내서 2011년의 블로그 운영계획을 세워 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티스토리에서 '도전! 2011우수블로그[링크]'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더라구요. 꼭 이벤트를 참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나간 2010년을 돌이켜 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지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웃분들의 관심과 사랑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다음 관계자,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도 응원 한방씩 해주세요. 아주 찐하게 ~~~
언제나 배움의 자세로 접근하고 바라본다면 제 이웃분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배울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열린자세로 바라보고 편협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에는 수익형, 정보형, 소통형, 일기형, 기고형 등등 다 도전해 보면서 저를 한번 시험해 보는 해로 만들어 보겟습니다.
2011년 우수블로그를 도전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수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빠지면 않되겠죠.
티비님[블로그 링크]을 글을 보고 사실 이러한 2011년 블로그 운영 목표를 잡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벤트가 아니라도 2010년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면서 어수선하기 쉬운 시기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의 반성과 2011년의 새로운 희망 설계로 마무리 한다면 일거양득의 좋은 시간이 될거 같습니다. 다른 이웃님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짧은 시간일지라도 2011년의 계획을 잘 세워 보기기 바랍니다.
외형 보다는 내실을 다지자.
실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였던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것이다 보니 그다지 애착도 없었고 그저 퍼다 나른 글들로 채우기 바빳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2009년 말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조금씩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그 확장성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초보블로그인 저로서는 아직 배움의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블로그의 정체성도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았고, 주제의 방향성도 많이 흔들리고 있는상태 입니다. 때로는 하루하루 포스팅 하고 이웃님들의 방문에 대응하기도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흔들림은 블로그 운영에 대한 비젼과 방향성의 부재가 낳은 산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루에 100명이 들어오든 10,000명이 들어오든 단 한명이라도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고, 감사의 댓글을 남겨 준다면 그것으로 내 블로그의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외형적으로 다음 베스트 글이 많고, 메인노출이 많은 포스팅 보다는 정보성글과 전문성이 있는 포스팅을 하나라도 더 채워나가는 것이 2011년의 블로그 내실을 다지는 목표가 될것 같습니다. 현재 주요 포스팅 분야인 '베란다텃밭, 파워포인트, 일상이야기' 등을 방문자의 입장에서 접근해 보는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소통에 힘쓰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댓글을 왜 다는지 이해를 못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조금씩 운영을 하게 되면서 방문자를 늘리고, 내 블로그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수단이 아닌 소통의 통로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최근 태어나서 PC통신 번개 이후로는 첨으로 참석한 블로그 세미나에서 또 한번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생태계는 나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매체가 아무리 발달하고 실기간 통신이 무한의 속도로 빨라지더라도 결국 그것을 운영하고 활용하는 말단의 단말기를 통제하는 것은 '인간' 입니다. 블로그도 결국 하나의 매체일 뿐이지 결과는 아닐겁니다.
2011년에는 온/오프라인 활동영역의 확장은 물론
나의 부족한 지식 나눔이지만 타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겠습니다.
베란다 텃밭 보급을 실천으로...
아직 이 부분은 어떻게 하겠다 라는 정확한 계획이 세워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이고 저의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저의 시행착오가 다른 분들에게는 명확한 지름길을 제공해 드릴꺼라는 생각합니다.
베란다 텃밭을 어떻게 진행 할지, 오프라인으로 할지 아니면 블로그 포스팅 만으로 노하우를 제공할지 아직은 깊은 고민이 더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작은 움직이더라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각오는 한번 다지고 갑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여러 이웃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운영중인 블로그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수익형, 정보형, 소통형, 일기형, 기고형(기자) 등등... 이 분류는 제가 나름 해본것이지만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수익이라는 블로그 모델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 초반에는 수익형은 블로그의 본질을 흐린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금방 무너졌습니다. 수익형 포스팅 역시 하나의 포스팅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정성 그리고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형태의 블로그가 좋다, 나쁘다 라고 결론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도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 될지는 모르니까요...
내 스타일의 블로그 운영만이 옳다??? No!!!
숫자로 정리하는 2011년의 목표
- 방문자 수 : 요즘 제 블로그의 일방문자 수는 겨우 4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현재 만족을 하고있는 상태 입니다. 때로는 메인 노출로 인해 한달치 방문객 수를 넘기기도 하는데요. 그건 사상누각인거 같습니다. 2011년에는 순수검색 유입 목표를 일 1,000명으로 계획하려고 합니다. 검색 유입을 늘리려면 SEO도 공부해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쓸 부분들이 많은데 시간적으로 벅찰것 같습니다.
숫자로 정리하는 2011년의 목표는 '방문자 수' 만으로 정리할려고 합니다. 다음뷰 순위, 월 블로그 수익 등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다음뷰 순위는 사실 크게 신경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월 블로그 수익도 저에게 큰 비중은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시도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숫자적인 목표를 세우도 시도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으나 그러한 목표에 억눌려 제가 지금 운영하는 블로그의 본질을 흐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새식구가 늘어나는 한해...
이제 와이프님께서 임신 중이십니다. 내년 7월 말 경이 둘째 출산 예정일 입니다. 먼저 예고 드리지만 7월 말에는 블로그 운영이 조금 뜸 할 수도 있습니다. ^^ 둘째가 않생겨서 고민을 한 2010년 이었는데 2011년에는 새 식구도 맞이하게 되어 저에게는 아주 남다른 해가 될것같습니다.
이렇게 식구가 한명이 늘어나면 책임감도 커지듯이 블로그 운영에도 조금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 육아까지 와이프를 도와 주려면 블로그 책임감이 조금은 떨어질 수도 있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합니다.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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