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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초보 창업자들이 놓쳐서는 않될 3가지 요인

by 아라한 GO 2010. 9. 2.

 

오늘은 답답한 마음반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 반으로
포스팅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IMF 경제 위기가 온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슴돠.
아마도 그 이후로 많은 기업들이 매각되면서, 아울러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자체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명태, 희태 등 웃지못할 유행어가 생기기
시작한것두 이때쯤일겁니다.


이렇게 준비없이 직장을 그만두신 분들이 제일먼저 눈을 돌린곳이 아마도 창업 특히 사업보다는 장사쪽으로 눈을 많이 돌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장생활만 하다가 직접 운영을 하고 경영을 하다 보니 실패하는 경우도 많고, 그로인해 퇴직금을 모조리 날리거나 빚더미에 앉은 사람도 엄청나게 늘어 났습니다.

서두에 이런 이야기를 한것은 이런 풍조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고
너무나도 준비없이 혹은 막연하게 준비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으시더라구요.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오는 질문에 달던 답변을 좀 정리해서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쪽이 창업, 마케팅 분야로 답변을 달고 있습니다. 아직 중수이기는 하지만...ㅋㅋ 곧 '고수' 등급을 얻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창업은 자기 파악부터 하라

창업의 형태는 크게 보면 투자형, 생계형 창업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이 사업이 실패해도 큰 부담이 없느냐 혹은 가계에 치명적인 부담을 주느냐
이렇게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즉, 생계형 창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아주 급박하고 심적으로 초조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수록 실패확률이 높아지고 보는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주로 하는 이야기나 질문이 이렇습니다.





"내가 지금 1억정도 있는데 뭘하면 좋을까?"
"내가 지금 생각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다가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요즘 뜨는 아이템 없습니까?"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아이템 좀 추천해 주세요"

솔찍히 이런 질문 받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좀 답답하기도 하구요.
저는 이런 질문에 이런 답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잘하시는게 어떤것이죠? 적성은 창업과 맞으세요? 어떤 업종이 잘 맞으시는지는 알고 계세요?" 주로 당신에 대해서 당신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냐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답변이나 질문을 다시 드립니다.


그럼 거의 90%이상 막연한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악담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럴경우 실패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반드시 창업이나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기진단 부터 해보세요...
그러는 편이 성공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 줄수 있습니다.



업종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상권부터 파악하라.

자기에 대한 어느정도의 적성검사가 되었다면 이제

어느 지역에 어떤 업종을 할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일명, 상권분석과 업종선택이라고 보면 됩니다.
상권분석과 업종선택은 결코 뗄레야 뗄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권이라도 성공하는 업종이 있고 실패하는 업종이 있습니다.
상권 자체를 무시하는 업종들이 있는것두 사실이구요.

저는 상권분석을 할때 이런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일단, 예상 창업지역의 부동산 몇곳을 방문해서 친해져라. 그러면 장사속이 아닌
실제 그분들이 그 지역에 토박이기 때문에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예상 창업지역에 시간내서 실제 돌아다니면서 상권조사도 해보는겁니다.
몇일동안 시간대 별로 가서 개략적인 유동인구는 어느정도 되는지, 교통환경은
어떤지,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는 않아도 대략적인 개념은 잡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종을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상권에 대한 분석이 어느정도 끝났으면
그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업종선택을 들어가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상권 보다는 업종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어떤 프랜차이즈가 요즘 뜨던데. 그걸 여기에 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뜨는 아이템이면 좋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보석프랜차이즈를 베드타운에 창업을 하면
성공확률이 높을까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질순 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상권을 알고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업종을 찾아보시면됩니다.




성공보다는 실패를 줄일 생각을 하라.


창업 하면 프랜차이즈라는 등식(=)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초보에게는 프랜차이즈가 좋습니다. 상권분석, 물류, 경영, 마케팅, 친절교육 등...
기본적인 매뉴얼이 있기에 더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맹신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일 많이 생기는 것이 프랜차이즈이기도 하지만 제일 많이 사라지는 것또한
프랜차이즈 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프랜차이즈 본사가 탄탄하지 않으면, 가맹점주들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기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본사가 문을 닫을 경우, 도미노 현상으로 다같이 문을 닫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렇다고 제가 프랜차이즈가 마냥 않좋다. 나쁘다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시더라도 나름대로의 창업 계획은 세우셔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고객관리는 어떻게 할것인지, 정말 손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은
매일매일 노트를 만들어 가면서 나만의 경영 노하우를 만들어야 합니다.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하나 주의해
간다면 결국에는 성공을 향해 가는 또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유용한 사이트 TIP!!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정보들을 구할수 있는 곳이 인터넷을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유료로 하는곳도 있고 무상으로 하는곳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소상공인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종합정보시스템' 이 있습니다.
주소는
www.sbdc.or.kr 이구요. 한번 방문해 보세요.


여기서 상단의 '지원마당>진단' 으로 들어가시면 창업 자가 진단, 이나 상권 분석등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구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교육도 있습니다. 무료 구요...강추합니다.
그리고 창업자에 대한 교육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인터넷에 정보는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