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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운영

블로그 운영에도 내적동기가 필요한걸까?

by 아라한 GO 2013. 7. 4.

블로그 운영에도 내적동기가 필요한걸까?





어언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것도 4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흠...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내공은 쌓였다고 생각하는데 늘 문제가 되고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것은 블로그 운영에 대한 원동력입니다. 글감에 대한 부족감도 아니고,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도 아니고...


내 스스로가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면 결국에는 서서히 부담감으로 작용하던지

아니면 그냥 내 스스로가 운영하는것을 뒷전으로 밀어버리기 마련입니다.


몇번이고 어떻게 운영을 할까... 이런고민 저런고민을 해 보았지만

처음에 가졌던 그런 즐거움이랄까요 혹은 열정을 다시 찾기는 어렵더군요.


사람은 우연한 것에서 다시 힘을 얻거나 기회를 찾는다고 하죠.

저에게도 그런일이 ^^ 우연치 않게 EBS에서 하는 방송을 보았는데요.

저에 대한 어느정도의 블로그 운영 방향을 다시 제시를 해 주더군요.


그냥 저와의 약속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내적동기!!!


뭔가 거창해 보이기는 하지만 알고 보면 별거 아니죠.

내 스스로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즐기면서 외부의 강압이 아닌 그 자체에 만족을 느껴야 한다고 할까요. 사실 많은 블로거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느끼는 바 이지만... 어느정도 이웃이 생기고 온, 오프라인으로 아는 사람들이 생기면... 나를 기준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해서 혹은 특정한 수익블로깅에 대해서는 숨기기 마련입니다.


숨기건 말건... 내 기준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 잣대가 어느 순간 내 블로그 운영 깊숙이 파고 든다는 것이죠. 결국은 눈치를 보게 되고 글의 주제를 정할 때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게 됩니다. 나름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01. 주제는 자유롭게

정말 주제는 수익블로그를 추구하건 취미 블로그 이건... 저 처럼 잡블로그 이건 다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요리사는 손재주가 좋은것도 있지만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조합을 해내기 힘들죠.


02. 퀄러티가 높게...

일주일에 하나를 쓰더라도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조금을 늘릴 수 있는 정보성글을 양한해 보려고 하는데요. 타인의 글을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이건 도움이 되더군요. 아무것도 없는데서 큰 나무를 키우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재 조합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것이 결국은 조금이라도 퀄러티를 높이는 글이 되는 지름길이겠죠


03. 수익과 취미를 동시에...

이거 뭐... 동일선상에 있는 이야기 입니다. 수익... 누구나 바랍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목적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수익글을 안쓰는건지도 모릅니다. 아니 잘 쓰는 방법도 모르구요. ^^ 그래도 장기적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노후에 대한 투자다 생각하고 접근해 볼 생각이랍니다. ~~~


04. 돈이 목적은 아니다...

처음 시작도 취미 블로그로 시작을 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홍보의 수단으로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궁극적인 목표를 돈에 두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뭐...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하는것은 아니구요 ㅋㅋㅋㅋ 저도 먹고 살아야죠. 하지만 나의 노동을 제공하고... 블로그에서는 포스팅을 하는 것이겠죠. ^^ 그에 해당하는 수익을 '득'하는것으로 방향을 잡을 겁니다.


05. 그래도 사람이다.

요즘은 조금 뜸한감이 없잖아 있지만... 온라인도 결국은 사람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의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도 다르겠지만. 이런한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결국은 또 하나의 새로운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마치며...

늘...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고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그속에서 답을 찾아내는것이 성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꾸준함(인내, 끈기) 이걸 체득한다면 내적동기와 함께 정말 무섭고 강력한 블로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