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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시 표준양식 보다 사업계획서 제출처 분석부터 시작하라.

by 아라한 GO 2012. 1. 14.
■ 사업계획서 작성시 표준양식 보다 사업계획서 제출처를 분석부터 시작하라.
 



직장생활을 하건 개인사업을 하건 언젠가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일이 생깁니다. 이럴때 흔히들 표준 사업계획서 양식을 찾곤합니다. 이전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관련 포스팅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한 적이 있지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요령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하게 그리고 명료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사실 상대방은 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그리 꼼꼼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건성으로 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서 사업계획서 작성 페이지 중에서 집중해서 보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 제출처를 어떻게 공략 하는 것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읇조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시 제일먼저 상대방을 분석하라.

제목에서와 같이 이 이야기는 어떤 상황, 어떤 조건에서도 적용이 되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프리젠테이션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작성자의 스킬에 따라서 디자인, 내용, 애니매이션 효과가 다 다르게 들어가지요. 하지만 작성자의 스킬보다 중요한것이 청중입니다. 즉, 청중은 초등학생인데 무거운 스타일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면 집중도가 떨어지겠죠. 이와 반대로 어르신들을 상대로 할때 알록달록 한 이미지와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한다면 이 역시 상대방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한 경우가 될겁니다.





표준 사업계획서 얼마나 효율적일까?

이런 논리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표준 사업계획서 ???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제출처에서 특정 양식을 요구할때는 그 틀에 맞추어서 작성을 해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논리적인 전개와 내용의 흐름만 정확하다면 양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쉬운 이야기로 '가' 뒤에 '나'가 나와야 하는것처럼 이야기의 흐름, 즉 논리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면 청중입장에서는 읽는 내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쭈욱 사업계획서를 읽어 가면서 자꾸 의문점이 생긴다는거죠. 이런 의문점이 생긴다는 자체가 뭔가 내용이 결핍되어 있거나 충분한 자료를 청자에게 제공하지 못한 경우 입니다.

표준 사업계획서 양식을 찾아 보시면 인터넷 상에서 몇몇개의 자료를 쉽게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구하셨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 표준 사업계획서 양식 틀에 맞추어서 작성하려고 구지 애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내용의 흐름, 목차만 참고하시고 필요한 제목으로 혹은 내용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제출처에 따라서 사업계획서를 보는 관점이 다~ 다르다. 

제출처... 예를 들어서 금융기관 제출용 사업계획서, 투자제안을 하기 위한 투자제안서용 사업계획서, 신사업 준비용 사업계획서 등등 목적과 제출처에 따라서 내용이 조금씩 다르게 작성이 되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다르다는 이야기 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금융기관(일반 은행)의 예를 들어 본다면 주요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맨 먼저 사업내용이 무엇인지, 운영주체는 어떤 곳인지 등등을 볼겁니다. 하지만 보다 무게 중심을 두는곳은 수익성과 상환능력 일겁니다. 금융기관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리스크를 피하더라구요.
반면, 개인 투자자를 유치할 경우는 어떨까요? 사업내용, 기타등등등 꼼꼼히 보실겁니다. 나의 피과같은 돈이 투자되는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겠지만... 결국 시선이 멈추는 곳은 수익구조 입니다. 배당은 어느정도 받을 수 있을것인지... 이게 핵심아닐가요?


글을 마치며...

제안서, 기획서, 사업계획서, 투자제안서 등등... 이런 종류의 문서작업은 누가 보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랑 하듯이 만드는 문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반면, 회사소개서... 이건 좀 다르죠. 회사소개서 작성은 최대한 우리 회사를 자랑하고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거짓부렁을 해서는 아니 되겠죠. 

오늘 결론은 바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