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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다반사

진정한 고객만족, 노원구 TG삼보 에버라텍 수리센터에 칭찬 한표!

by 아라한 GO 2011. 3. 4.


TG삼보 에버라텍 서비스 센터에 대한 글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TG삼보 서비스센터에 대한 글입니다. 지역별 TG삼보 에버라텍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퀄러티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TG삼보 에버라텍 서비스센터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입장도 아니며, 제가 느낀 TG삼보 서비스센터의 친절함을 칭찬하는 글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기업, 식당에서 너나 할것없이 '고객만족, 고객은 왕'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족시켜 줄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문구 크게 적어 놓은 곳 치고 정말 고객 만족 시켜 주는곳 몇군데 못본거 같습니다. 직원들이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가 변하지 않는 다면 친절교육, 스마일 교육 등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 시간떼우기 교육밖에 않되는거죠...


크...이제 노트북이 맛이 가는구나 ㅠ,.ㅠ

저희 실화를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저의 애장품인 Averatec 8100이 갑자기 몸져 누웠습니다. 일요일날 발발한 사건이라 어찌 하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좋은 노트북은 아니지만 현재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잘 써오고 있었거든요.


장애 현상인즉슨 시작버튼을 눌러도 부팅이 되다가 그냥 파워가 나가 버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 되더라구요. 저는 일단 OS가 문제인가 해서 다시 포맷을 할려고 여러번의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똑같더군요. 급기야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쿨러가 제 기능을 못한 과열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다행히도 저희집 바로 옆에 에버라텍 수리센터가 있습니다. 걸어서 한 5분거리 ^^. 이전에 용산에 있는 A/S센터를 이용하려고 갔던 적이 있는데. 너무나도 실망을 해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뭐 용산의 A/S 센터가 그정도의 서비스 정신이니 노원에 있는 곳은 그 이하의 서비스 이겠지'라고 생각으로 큰 기대없이 방문을 했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200% 만족하고 돌아 왔습니다. 


전문적 지식이 없는 소비자는 절대적 약자!!!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이런 걱정들은 않하시나요? "내가 전자제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가지를 씌우지 않을까???" 바가지! 흔히들 '눈탱이' 친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두 데스크탑 정도는 어느정도 진단을 해서 직접 조립과 수리가 가능한 실력이지만 노트북은 뜯어 봐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워낙 작은 공간에 이것저것 다 들어 있다보니 잘 못건드려서 더 고장이 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렇게 소비자들은 특히 전자제품 A/S를 받으러 가면 절대적인 약자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여성분들은 상대적으로 더 눈탱이 치고 좋은 상대이기두 하구요. 


보통 기사님들이 '어디어디 고장 났는데 교체하여야 합니다.' 라고 하면 마치 이것이 판사가 선고를 내리는것 처럼 다가 오더군요. 제가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사실 기사분이 속여서 이야기 해도 그 진위를 알 길이 없습니다. 


저두 월요일날 수리접수를 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오후에 담당 기사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증상이 이러저러 하니 CPU 오류 인거 같은데, 현재 CPU 재고가 없어서 내일 정도에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8100 시리즈 중에 이런 증상으로 입원한 노트북은 대체로 CPU가 문제였다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가격은??? 16만원정도 였떤거 같습니다. 헤겍...지금 쓰는 노트북이 중고로 사면 30만원 정도 이던데.


그 절반 정도의 가격을 주고 A/S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속의 계산기를 사사삭~~~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눈탱이??'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뭐 다른 분들도 이런 상황이었으면 비슷한 생각이실꺼라 생각합니다.


통화를 하고 나서 바로 온라인 중고 사이트를 뒤져 봤더니 동일 CPU 중고 가격이 5만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서 의심과 불신은 더욱 더 커져 갔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A/S 센터 믿을 곳이 없어 라며 혼자서 투덜투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오후 쯤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기사분이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아무래도 CPU 쪽은 아니었던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메인보드를 한번 교체해 봐야 겠다고 말씀하시데요. 그라시라고 했습니다. 통화를 끊고 나서 다시 메인보드 가격을 온라인으로 찾아 봤습니다. 네XX 지식인에서 찾아보니 유사한 경험을 하신 분인데 메인보드 교체비용만 22만원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헤겡...완전 눈탱이 두대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CPU + 메인보드 교체면 허걱 40만원 돈이 지출될 꺼라는 생각이 들자 배신감 마져 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 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테스트를 최종적으로 해 보니 메인보드 오류가 맞다고 합니다. 그리고 CPU는 테스트를 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헉 그래도 22만원정도 교체비용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통화 마지막에 부분에서 교체비용은 얼마인지 물어 봤습니다. 띠딩 "무료~~"


살다보니 칭찬해달라고 않해도 칭찬하고 싶어지는 사람...

하하...무료로 해 줘서 이렇게 제가 칭찬글을 쓰는것은 아닙니다. 그 기사님의 태도가 우선 믿음을 주시더라구요. 어찌보면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CPU까지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면 아마도 저는 그냥 교체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을 겁니다. 근데 무상교체가 가능한 메인보드로 일단락을 시켜 주시더라구요. 여기서 알게된 사실인데.


노트북의 경우 각 부위마다 무상수리 기간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메인보드는 3년까지 무상이구요. 나머지는 보통 1년 정도라고 합니다. 배터리는 6개월이구요


저는 메인보드 무상기간에 간달간달하게 턱걸이를 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땡큐 베리 감사입니다. 자 그럼 회사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단기적인 수익으로 봐서는 메인보드는 '무상', CPU는 '유상'으로 속여서 부품비를 받는다면 분명 이득일 겁니다. 하지만 노트북 시장을 볼때 분명 에버라텍이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솔찍히 저같은 경우도 노트북 한대 살까라는 생각을 할때 '맥, 소니, 삼성, 엘쥐, 도시바, 후지쯔, ASUS, MSI, DELL'에서 나오는 제품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충성고객이 없는 이상 에버라텍 같은 경우 치열한 경쟁에서 분명 열세를 면치 못할겁니다. 


하지만, 제가 받은 무상 교체 서비스 처럼 장기적인 고객관리 전략을 사용한다면 다음에 노트북 구입을 할때 에버라텍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다른 브랜드들과 함께 고민하는 후보군에 올려놓을 겁니다. 


고객관리, 고객만족, 고객은 왕... 뭐 이런 단어들 난발하면서 뭔가 고객에게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문구 100개 보다 제가 경험한 기사분의 서비스 정신이 에버라텍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담에 노트북 살때 에버라텍도 한번 생각들 해보세요 ^^ ㅋㅋ 
넝담이지만 이런 글 적으면 뭐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거 없을까요...하하하하 ^^


노원구 에버라텍 서비스 센터 찾아가는 방법

▶ TG 삼보 24시간 서비스 센터 (콜센터) : 1588-3582 / 연중무휴 랍니다.
▶ 노원구 TG삼보 서비스 센터 : 02-905-3535 
▶ 노원구 TG삼보 서비스 센터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2 평화빌딩 202호
▶ 노원구 TG삼보 서비스 센터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