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남들은 참 쉽게 살아가는거 같죠? 쉽게 대학가고 쉽게 취업하고 그냥 물흘러 가듯이 결혼하
고 하는데 왜 나는 맨날 인생이 자갈 밭일까요. 일도 똑같더라구요. 된장! 밤새도록 보고서 만들고 기획안 올렸는데 내꺼는 반려되고 뭐...후다닥 대강대강한거 같은데 옆에있는 놈은 칭찬받고 승진도 빨리하고...이럴때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곤하죠. "우리 팀장은 저녀석만 사랑하는거 같어. 뭔가 있어. 내꺼도 좋은데 왜 저녀석 기획안만 채택되는걸야? 불공평해" 이런식으로 불평을 늘어 놓으면서 갈수록 나의 실력은 줄어들죠. 악순환의 연속!!
정답의 키워드는 벌써 나왔네요. 세상은 불공평해!!!
뭐가 불공평한걸까요? 이부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신적 있습니까? 불공평은 태어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태어난 환경이 불공평하고, 타고난 능력이 불공평하고...등등등...불공평에 대해서 적어 나가면 몇개의 포스팅을 만들어도 부족할겁니다. 그럼 내 보고서나 기획안은 뭐가 부족해서 불공평한 대접을 받을까요? 내 산출물도 공평한 대접을 넘어 칭찬받고 돈되는 기획서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기를 한번 쭈우욱...늘어 보겠습니다.
개콩처럼 이야기 해도 찰떡처럼 알아 들어 주세요 ^^
(개콩은 뭔가 잘 않되거나 불만적일때 제가 자주쓰는 관용어 입니다. 아무의미 없어요...욕도 아니고...미국애들이 you know, 암~ 이런식으로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단어에요)
1. 학교에서 뭐 배웠나?
오늘도 보고서 하나 올리고 와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거를 지금 보고서라고 만들었냐?", "초등학생도 이거보다는 잘하겠다" 등등... 최종적으로 결정타 한방 날라 옵니다. "너 (대)학교 돈내고 들어갔냐?"
이런 소리 들음 완전 "빡"돕니다. 너무 과격한 발언인가요. 근데 실상은 그렇치 않던가요?
곰곰히 한번 학창 시절을 돌아 봅시다. 기획에 "기"자도 못들어 봤죠. 게다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왜? 현장에서 실습 경험이 없는 선생님, 교수님 들도 이런거 해본적이 없거든요. 이분들은 진검 승부(정석 투구)만 합니다. 야구로 치면 변화구 이런거 않던집니다. 텍스트 베이스로 해서 정직한 직구로만 승부합니다. 그럼 그렇다고 그분들 탓만 하고 있을까요. 아니죠 지금 부터라도 기본기 부터 다시해야죠.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배워서 남주남 ^^
2. 어디서 부터 고쳐나가야 할까?
이제 부터 하나하나 무엇부터 고쳐 나가야 할지 알아보것슴다. 꼼꼼히 체크해 나가시면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기획서를 읽다 보면 앞뒤 말이 않되는 글들이 참 많이 봅니다. 저는 그럴때 불러서 물어 봅니다.
"이게 무슨내용인공?"
"음~~~ 저두 잘 모르겠는데요. 빨리 쓰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개콩...그럼 나보고 어쩌라고...지가 써놓고 지도 모른닫고 하면 내가 뭐 이러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어야 하남. 수신인(보고받는사람)은 그렇게 관대하고 여유롭지 않습니다. 읽어보다가 덜컥 덜컥 걸리면서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입장 시킵니다. 한문장을 적더라도 탈고의 과정은 거치세요.
"1+1=2 or 1+1=?",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1+1'이 '2'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 입니다. 하지만 기획을 할때는 이러한 논리도 과감히 파괴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캐콩...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괘변을 만드는거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기획이라는 것은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마트 가면 "1+1" 상품들 많이 보죠? 첨에 이것을 기획했을때 환영을 받았을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요즘 가격 속이는 마트 들도 많은데 그부분은 일단 제껴두구요). 두개를 파는데 70%의 값만 받거나 심지어는 한개는 그냥주자는 기획을 했을때 처음에는 않먹혀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원가 절감, 인건비 절감, 운송비 절감 등의 다탕한 근거들을 논리적으로 전개 해 나감으로써 "1+1"은 하나의 새로운 마케팅 성공으로 이어진 겁니다.
게다가 더욱 중요한 것은 논리력은 결국 상대방을 설득 시키는 절대적인 무기라는 겁니다. 보고서의 첫장부터 타당한 근거로 논리력있게 전개해 나가면, 상대방은 거침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 내려 가게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가서 "NO"라는 대답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지부조화가 발생하는거죠. 세상의 진리와는 괴리가 있는 논리라도 내 기획서 내에서 타당성과 조화를 이루어 논리력을 갖추게 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생하게 됩니다.
일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스키타는 사진을 한장 두고 완전히 다른 성격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ㅠㅠ
"기사제목1. 스키를 즐기며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커뮤니 케이션 리더쉽"
"기사제목2. 위기속 삼성, 이건희 회장은 스키 삼매경?"
PPT, Excel, Access, HWP, MS-word, 뽀샵 등은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 됩니다.(흑, 저는 뽀샵은 아직 잘~~~)
시간 날때 온라인 강의를 듣던, 책을 보던 뭘하시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배웁시다. 참고로 저는 PPT 일주일 만에 마스터 했슴다. 뚜드려 맞고, 욕들으면서 배우니까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 넝담이구요. 배가 고프니까 밥을 찾게 되더라구요.
"남 눈치 보지 말고 보던 책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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