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하라한은 거의 편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 입니다.
귀 윗부분부터 오른쪽 눈섭 윗 부분까지 주욱 이어져서 지근꺼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나이도 들어가고 혹시 큰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엄습해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감기로 인한 편두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약물치료도 해보고 타이XX도 복용해 보았지만 전혀, NEVER 효과가 없더군요. 병원에 가면 늘 물어 봅니다. 편도가 부으면 두통이 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왈 두통 증상이 계속되면 엑스레이를 한번 찍어 보자고 하시더군요...
한번 찍어 봤습니다. 헤게겍... 일자목이라고 하네요.
헤공. 원래 자세가 좀 않좋은 편인데다가 최근들어 컴퓨터 작업 시간이 부쩍 늘어 나다보니 과도하게 어깨, 등, 목 근육이 긴장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심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는 물론이고,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서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까지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것은 적당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는것이라고 합니다.
건강에는 별로 걱정을 안 하고 살아 왔었는데 이제 정말 서서히 나이를 체감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컴퓨터 작업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에는 자세 교정과 50분 업무 10분 휴식 혹은 스트레칭을 병행하기로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친 업무 몰두, 경직된 자세 혹은 잘못된 자세는 수시로 교정을 하시기 바래요. 이거 그냥 두면 나중에 목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저두 이래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에 108배, 절운동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몇달 정도 하다가 게으름에 이기지 못하고 그만 둔적이 있는데요.
꾸준히 하면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무슨 효과요? 다이어트, 체력단련, 유산소 운동 등등등...
아...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자전거, 수영 등도 좋은 운동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수영은 물이 무서워서 못하겠구요. 자전거는 날이 추어서 못타겠고 ㅠㅠ
자전거는 집에서 고이고이 잠만 자고 있네요.
결국 제일 적당한 운동이 108배 인것 같습니다.
목표한 감량 체중도 어느정도 도달해 가는 중인데요.
108배 절운동 까지 가세한다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5Kg 추가 감량은 가뿐하게 할 수 있을듯하네요.
아. 그리고 의사말로는 편두통의 경우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이건 CT, MRI 찍어도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검사해도 나오지 않으니 답답할 노릇이라구요. 이럴때는 거의 자세 불량으로 인한 편두통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지나친 어깨, 목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서 혈류, 신경 자극 등 뭐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런 부분이 장애를 일으키는 거라고 하네요.
되도록 이면 업무 집중도 좋지만. 저처럼 편두통으로 악화 되기 전에 건강 잘 챙기 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스트레칭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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