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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PHOTO15

일상의 탈출 - 비상구 "비상구" 가끔은 내 인생에서도 훌쩍 떠날수 있는 비상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잠시 다 접어두고 쉴수 있는 비상구... 도피처가 아닌 또다른 시작을 위한 비상구... 하지만 어느새 내가 다른 누군가의 비상구가 되어 버린듯 하다. 2010. 4. 6.
하루의 피곤을 접으며. 나른한 주말 오후에 바깥 하늘을 보니 세상이 멈춘듯. 때로는 불타는듯. 하루의 피곤을 접고 쉬러 들어가는 모습. 오늘 하루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0. 3. 26.
푸른 빛으로 색칠한 비가 내리던 어느날, 내장산 편 남들은 단풍놀이 간다고 즐겨찾는 내장산을 비가 오는날 찾았습니다. 단풍구경은 다녀 온적이 있어서 그전에 한번 가보고 싶었죠... 평일이어서 그런지 인적도 드물고... 비소리도 좋고... 정문부터 30분인가 정도 걸어 올라갔드랬죠... '비오는 날 무슨 산이냐 ' 라는 말이 무색케 할 정도로... 오묘한 느낌이더군... 산신령이 나올법한 분위기 ^^ ▲ 올라가다 보면 조그마한 정자가 있는데 호수 가운데 있어서 들어가기는 ㅠㅠ ▲ 올라가는 길에 만난 잠자리 ▲ 제목 : 균 형 ▲ 안개가 많이 피어올라서 실제로는 좀 으스스 했음 ▲ 버스 창가에는 비가 꽤 내리고 있네요 결국 올라가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발걸음을 돌리기는 했지만 비와 함께 뭍어 다던 풀내음은 가득 안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2010. 3. 24.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계룡산 편 대전에서 계룡산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아마 5월달 정도에 찍어서 그런지 파릇파릇 이제 곧 저렇게 되겠죠... 일전에 계룡산 등산 갔다가 산에서 급...안개 만나서 정말 죽다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혼자 등산 갔다가... 정말 몇미티 앞이 않보이더라구요... 그때 겁먹고 산에 잘 않간듯... 아...다시 운동해야 되는데... 여름에는 벌레 있어서 않가고...겨울에는 추워서 않가고 운동운동...^^ ▲ 크...생각보다는 험한 산입니다. 산세가 훤하죠 ▲ 오늘은 등산 목적이 아니라서...한잔!! ▲ 더덕 구이(일단 잘먹어야 ^^) ▲ 눈이 좀 시원해 지셨어요? 2010. 3. 23.
부산 영도를 바라보며, 나는 커피를 마신다. Elvis Costello - She (From 노팅힐) 이전 부산에서 일할때 문만 열고 나가면 바다가 보였습니다. 담배피기도 좋고, 바람 쏘이기도 좋고... 태풍오는 어느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조금은 쓸쓸하지만 커피한잔 마시면서 바라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PS 이날 우산 말린다고 바께 두었다가 하늘로 날라갔으요 ^^ 2010. 3. 23.
아빠만 찍을수 있는 장면(딸과의 조우) 2007년 딸이 태어나면서 비로소 짱박아 두었던 제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슴쬬. 뭐...주로 찍는 사진은 다 애기사진이고... 완전 애기 전용 카메라가 되어 버렸죠. 아빠들이라면 요론 사진 한번쯤 다들 도전을 해 보셨을 겁니다. 애기 잘때 살 짝 손잡고 찍기...발바닥 찍기... ▲ 잠들었을때 살짜기...(제목 : 딸과의 조우) ▲ 우리딸 숙면하는데 한장 ^^ 애기 자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콜콜 잘 자는지... 정말 저는 하루 힘든일도 다 잊어 버릴 정도였어요... 새벽에 깨는 것만 빼고 ㅋㅋ 그래도 이런 작품은 아빠이기에 찍을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