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텃밭 - 아파트 베란다를 채소밭으로, 겨울철 상추 키우기
겨울철이라 아파트 베란다에서 무엇을 키울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한파가 계속 되는 날이면 베란다텃밭도 농한기에 접어 든답니다. ^^ 몇몇 작물을 재배해 봤는데 베란다텃밭의 한계인지, 아니면 겨울철이라 그런지 실패를 거듭했답니다.
그래도 베란다텃밭에서 잘 자라 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상추인데요. 처음 싹키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모종으로 키워서 베란다텃밭에서 키우면 추운 겨울에도 잘 자랍니다. 단, 단, 단 자라는 속도가 좀 느리다는 점 베란다도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답니다. 베란다텃밭도 추위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네요.
그래도 베란다텃밭에서 잘 자라 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상추인데요. 처음 싹키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모종으로 키워서 베란다텃밭에서 키우면 추운 겨울에도 잘 자랍니다. 단, 단, 단 자라는 속도가 좀 느리다는 점 베란다도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답니다. 베란다텃밭도 추위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네요.
'아하라한의 베란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친구들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베란다텃밭이 겨울철이라 정말 횡~ 합니다. 몇차례 시도 끝에 많은 녀석들이 동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동초시금치 한번 길러서 먹고 다시 씨앗을 뿌려 놓은 상태 입니다. 2월 들어서 날이 조금 풀리기는 했지만, 베란다텃밭도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싹이 제대로 나올지 걱정입니다. 비닐 멀칭을 않할려고 했는데. 상태를 보고 비닐을 덮어 주던지 해야 할것 같네요.
작년 11월 정도부터 잘 자라 올라온 상추 입니다. 벌써 수차례 따먹은거 같습니다.
처음 베란다에서 작물을 재배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추가 최고입니다. 작은 화분 하나에서만 키워도 3인~4인가족 먹을 분량은 충분히 나온답니다.
겨울철이라 자라는 속도가 느린것만 빼고는 맛도 더 좋습니다.
상추만 6포기 정도 심어 둔게 이렇게 쭈욱쭈욱 잘 자라네요. 주기적으로 웃거름을 주는것도 중요하구요.
너무 밀식되어 있던 몇몇 녀석들을 작은 화분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옮길때 주의사항은 되도록이면 낯시간에 옮겨 심는것이 좋습니다. 식물들도 환경이 바뀌면 몸앓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틀정도 되었는데 살짝 힘이 빠져있네요. 그래도 요즘 처럼 날씨가 좋을때는 베란다텃밭에서 상추 기를만 합니다.
베란다텃밭에서 겨울철 내도록 잘 자라준 대파입니다. 요즘 파값이 장난이 아니던데. ^^. 저희는 집에서 길러서 뽑아먹고 있답니다. 파도 생각보다 손이 않가는 작물입니다.
적당하게 물관리만 잘 해주면 썩지도 않고 잘 자랍니다.
이녀석은 제가 푯말을 붙여 놓지 않아고 어떤 녀석인지 까먹었습니다. 보리아니면 밀인데...ㅠㅠ. 저는 잘 모르것습니다. 하지만 잘 자라 주네요. 희안하게 볕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말라 죽는데. 약간 반그늘 진곳에 두니 오히려 더 잘자랍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ㅠㅠ...아니면 베란다텃밭을 싫어하는 건지도.....
아욱입니다. 국끓여 먹을때 자주 쓰는 그 '아욱' 입니다. 처음에 베란다텃밭에서도 잘 자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심은 건데 스티로폼 상자 하나에서 4개월 정도 뜯어 먹은거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물을 많이 먹더라구요. 아마도 한 상자안에 6뿌리 정도가 자라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간혹 벌레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저는 난황유나 유기농 자재를 구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욱도 큰 어려움 없이 쉽게 키울수 있습니다.
아욱 대가 올라온 모습니다. 곁가지에서도 계속 잎이 자라 올라오구요. 위에서 계속 생장해 나갑니다.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키가 크더라구요. 집에서 자란 아욱은 거의 90cm 정도 이상 자란거 같습니다.
쑥갓입니다. 베란다텃밭에서 기르기 좋은 작물 후보중에 한녀석입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리기 때문에 조건이 다양한 베란다텃밭에 딱 좋은 녀석입니다. 제가 가진 씨앗이 상태가 않좋아서 그런지 잘아율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상자에 골고루 뿌렸는데 한뿌리 살아 남았네요. ^^ 날이 추운데도 잘 자랐습니다.
이제 입춘도 지났고 좀 있으면 모종을 길러 본격적으로 베란다 텃밭을 운영할 시기가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노지에서는 흙이 자연상태에서 정화가 되고 건강을 유지하지만 베란다의 경우에는 다른 미생물들이나 지렁이가 없기 때문에 오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염이라는게 볕을 제대로 못 받아서 썩는거겠죠.
흙을 큰 대야에 모아서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상토, 일반흙, (말린 후)곱게 간 계란껍질, 숯가루, 계분(완효성)을 혼합해서 흙을 만들었습니다. 밑거름의 경우 보통 15일전에 주어야 하기 때문에 계분과 함께 넣었답니다...제 나름 흙에 좋다는 보약은 다 넣었습니다. 이제 3~4일 간격으로 잘 뒤집어 주면 됩니다.(이게 로타리 치는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 뒤집어 주면 흙에 산소가 골고루 들어가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모종 트레이에 흙을 담고 상추 씨를 좀 뿌려 뒀습니다. 베란다텃밭에서 제일 성장 속도가 좋은게 상추거든요. 올 봄에는 상추 지대로 먹어 볼려구요. 10공트레이로 개조를 했습니다.
겨울철 한파로 입은 피해 ....ㅠㅠ
물주기를 하고 베란다 환기 시킨다고 문을 열어두었는데. 깜박하고 문을 닫지않고 자 버린적이 있었는데. 아래와 같이 와이프가 좋아하는 나무들은 다 얼어 버렸습니다. ㅠㅠ. 다시 소생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집안으로 피신하고 영양제 처방과 함께 부활 시킬려고 온갖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가망성이 희박해 보이네요...
이상으로 아하라한이 꾸려나가고 있는 베란다 텃밭을 소개드렸습니다. 농사는 타이밍 입니다. 특히나 베란다 텃밭은 그 타이밍이 더욱 중요 하답니다. 2월에서 3월 초까지 흙을 만들어 주시고, 3월 말 부터는 본격적으로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작물마다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 물의양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려운 작물을 하실 필요는 없구요. 저 처럼 겨울철에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동초 시금치, 상추(종류가 많음), 파, 쑥갓 등을 추천합니다.
▶ 아하라한의 추천 베란다 텃밭세트[바로가기]
베란다에서 텃밭을 시작하려고 할때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겁니다.
베란다에서 텃밭을 시작하려고 할때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겁니다.
이럴때는 텃밭세트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TIP이 될것같아서 추천해 봅니다.
요즘처럼 채소값이 비쌀때는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질 겁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키울수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두 있구요...
▶ 아파트 베란다 텃밭 이래서 좋다.
- 자투리 공간의 활용!
- 여가시간 활용!
- 제일 중요한 먹거리 충당!
-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 공간!
추천 베란다텃밭 세트
베란다에서 텃밭을 꾸며보고자 하는데 어떤 흙을 써야하고 어떤 상타를 사용하는것이 적합한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베란다 텃밭세트 2개 추천한번 날려 봅니다. 저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회사 이지만... 처음으로 텃밭을 시도해 보시는 분들에게는 좋을듯합니다. 흙 선택 부터 화분 선택까지 어떤것을 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힘들기도 하거든요.
제가 볼때는 이 두제품이 가격대비 초보용으로 딱 좋을 듯합니다.
이미지 클릭하시면 관련 베란다 텃밭세트를 관람(?) ^^ 하실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세트 1번 | [추천] 베란다 텃밭세트 2번 |
※ 세트구성 - 초화박스 - 다농웰빙상토(7L) - 퇴비상토(2L)펄라이트(3L) |
※ 세트구성 - 씨앗(일부무료), - 신한초화박스 - 상토(7L) - 퇴비상토(2L) - 마사토(2.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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