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재배로 인테리어 효과내기

■ 새싹채소 재배로 인테리어 효과내기

새싹채소 재배에 관한 포스팅은 가끔올리기는 하지만 관심분야라서 그런지 포스팅을 할때 확실히 재미가 있습니다. 글이 술술 써진다고나 해야 될까요 ^^. 새싹채소 재배에 대한 포스팅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전에는 새싹채소 재배방법 중 페트병(막걸리병 등)을 이용한 방법이었다면 이번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과 같이 과일 포장상자로 새싹채소를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우연히 심어 봤는데 용기가 커서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안에서 어떻게 새싹채소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지도 자랑질 한번 해 보것슴니다.
앞으로 주말 포스팅은 조금 색다르게 해보려고 시도중입니다. 관심과 기대 그리고 질책까지 마구 부탁드려 봅니다. 

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ㅠㅠ 일전에 플라스틱 막걸리 통으로 새싹채소 재배 용기를 만들때는 가위로 잘라야 되는 불편과 함께 크기도 작았습니다. 3명 식구가 먹으려면 몇통을 재배해야 하더라구요. 완전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딸기 포장용기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용해 보니 '왔다'입니다. 완전 편하더라구요. 만드는 방법? 완전 간단합니다. 뭐. 사실 만든다는 표현을 하기도 좀 이상하네요. 그냥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딸기, 방울토마토 등의 포장 용기 입니다. 안에 들어 있는 스티로폼 까지 그대로 사용할 겁니다. 스티로폼으로 재배해 보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구요. 결과도 담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햇볕에 한번 일광욕을 시켜 주는것도 좋습니다. 새싹채소 재배 용기가 지금 일광욕을 한판하고 있답니다. 

포장용기 안에 깔려 있던 얇은 스티로폼을 사용해서 재배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이 첨 시도하는 거라서 잘 자라 줄지 모르겠습니다. 스티로폼이 수분을 잘 흡수해 줘야 되는데...결과가 기대 됩니다.

이번에 심을 새색채소 씨앗은 '클로버'입니다. 클로버의 특징은 탄수화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성분들이 피부미용,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니 여성분들 관심가져 보세요...근데 맛은 좀 강한편이구요. 

새싹재배 용기에 '클로버' 씨앗을 총총 뿌려 줍니다. 작업 끝!!!

'클로버' 씨앗이 얼마 남아 있질 않아서 이번에는 조금만 뿌렸습니다 원래 촘촘하게 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 의지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한쪽으로 쓰러지지가 않습니다. 아래 사진보다 2~3배 정도는 더 뿌려줘도 아무 상관없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보잘것 없는 작은 씨앗이지만............

....5~7일 정도 지나면 요롷게 무성하게 자라 주리라 기대합니다. 

새싹재배로 인테리어 효과를 어떻게 발휘했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  집안에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자라면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콘크리트 아파트에 갖혀서 살고는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초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도 잼있습니다. 

아래 정리상자는 일전에 리뷰를 하면서 받은 제품입니다. 원래는 피규어나 모자를 정리하는 '순수공간1978' 이라는 제품입니다. 인테리어는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가져 보실만 할거 같습니다. 근데 새싹재배 하기 위해서 구입하기에는.... 한번 고민해 보시구요...ㅋㅋ

다행히 새싹재배 상자와도 크기가 딱 맞아서 한칸에 한 상자가 들어 갑니다. 아파트 처럼 속속 층층이 집어 넣어 뒀습니다.

새싹채소가 자라는 속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위에 있는 녀석들은 무성한데...중간에 있는 녀석은 영~~~ 비실거리고 자라는 속도가 느립니다...

식탁의 한구석에 설치를 해 뒀습니다. 원래 이자리에 양념통이랑 수첩, 달력, 우리딸 장난감 등 이런저런 것들이 너저분하게 있었는데 싹 치워버리고 새싹채소 재배통을 올려 뒀습니다. 훨 ~~~ 보기 좋지 않은가요? ^^

위에 작품들은 우리딸이 미술학원에서 실습하면서 만든거랍니다. 좋은 미술학원인듯 합니다. 왜냐구요...집에서 사용가능한 화장지 걸이까지 만들다니 ㅋㅋ 살림에 보탬이 되네요... 저희집 식탁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싹채소들을 볼때마다 잼있습니다. 자라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그때 그때 자라는 상태보고 수확해서 먹으면 되구요. 보관함 까지는 구매할 필요가 없더라도 플라스틱 재배상자는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주말에 자녀분들과 시간을 내서 새싹채소 재배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씨을 뿌리고 난 다음주 주말이면 재배한 새싹채소로로 새싹비빔밥 충분히 드실 수 있을겁니다. ^^

글을 마치며...

몇일전...겨울철 상추 키우는 포스팅을 했는데 다음메인에 나오면서 반응이 좋았었습니다. 공간적인 제약으로 실내 텃밭을 꾸릴수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새싹채소를 재배해 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집안에 푸르름으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도 한번 발휘해 보세요~~~

P.S 어제 오늘 동생 이사짐 옮긴다고 이웃님들 방문에 소홀합니다. 양해 구합니다. ^^. 늦어도 방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