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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 REVIEW/제품리뷰

[순수공간1978] 집안에 굴러다니는 우리딸 장난감, 순수공간으로 차곡차곡 정리해 보자.

by 아라한 GO 2010. 12. 7.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 욕심에 장난감이나 인형들을 하나둘씩 사주게 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일종의 중독현상 처럼 다음에 또 사주고 싶어지는게 바로 부모마음인가 봅니다. 그런데 하나둘씩 장난감이 쌓이다 보니 집안이 완전 난장판이 되기 쉽상이더라구요. 현재도 제가 쓰던 책꽃이를 하나 완전히 통째로 비워서 사용하곤 있지만 좀 부족한게 사실이네요.


그러던중 순수공간1978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박스가 제품들로 꽉 차 있습니다. 배송중에 파손될 염려는 없겠네요. 중간에 들어가는 판넬들은 박스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묵직하더라구요.


조립용 망치, 중간 거치대(봉), 판넬, 조립 설명서(DIY), 본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본드는 쓰지 않았습니다. 이음새가 서로 꽉 물려 있어서 구지 사용하지 않아도 튼튼 하더라구요. 판넬은 세워두니 꼭 CD case 같죠...



조립방법은 첨에는 조금 헤맷습니다. ^^ 10분 정도 소요해서 다 조립을 완성했는데요.
우리딸도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답니다. 조금 헤깔린 부분은 밑에 사진으로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이부분만 잘 이해 하시면 조립하는데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판넬에 아래의 동그라미 처럼 화살표 방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과 봉의 연결 부분을 잘 확인하시고 조립을 해야 됩니다. 억지로 밀어 넣으면 부러 질 수가 있습니다.


각 바디가 원형으로 깍여 있어서 애들이 부딪혀도 부상의 위험이 적기 때문에 안전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판넬의 각 모시도 부드럽게 원형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을 다칠 염려도 없습니다. 애들이 자기 장난감을 정리하기에도 딱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동그라미 친 부분에 본드를 조금씩 짜 주면 확실하게 붙는데요. 본드 사용을 하게 되면나중에 분리가 불가능 할거 같기두 하구요. 구지 본드 사용하지 않아도 이음새가 꽉 맞아서 그런지 튼튼합니다.


차곡차곡 한칸식 조립중에 있습니다. 총 12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 물론 더 많은 공간을 원하시면 순수공간1978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조립과정에서 한칸만 조립이 되면 서로 물려서 판넬을 연결해 주면 되기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 10분 정도면 완성하실 수 있어요.


조립이 끝나자 마다 우리딸이 좋아하는 장난감들로 하나하나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투명하다보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볼수도 있구요. 순수공간의 이름처럼 순수하게 투명하네요. ^^ 단, 각 공간의 크기가 작아서 큰 인형이나 책은 수납하기가 조금 불편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이쁜 수납공간이 하나 있으니 확실히 딸도 좋아라 합니다. 다른 분들은 피큐어나 모자 등을 수납하시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그런 취미가 없어서 우리딸 장난감 정리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라 하는 화분을 넣을려고 했는데 화분은 크기가 작아서 않들어 가더라구요. 대신 트레이를 한번 넣어 봤습니다. 우리딸이 수납장에 대한 관심이 좀 떨어지면 트레이를 쭈욱 정렬해도 좋아 보입니다. 이전에 심은 상추인데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싹이 자라는 시간이 무지하게 오래 걸리네요.

투명으로 되어 있다보니 햇볕도 골고루 잘 들어 갈수 있네요. 그리고 물주기도 편한거 같습니다. 약간 비스듬히 세워두면 물도 잘 빠지네요. 작은 화분은 넣을정도 인데요. 처음에 발아를 시키는데 활용하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앞뒤로 비닐망을 설치해 두면 바로 비닐하우스로 활용도 가능할거 같구요. 이래저래 아이디어를 좀 짜내면 다양하게 활요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