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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다반사

취업과 창업의 기로에서, 당신의 선택은?

by 아라한 GO 2012. 3. 22.
취업과 창업의 기로에서, 당신의 선택은?


오늘 포스팅은 현재 취업을 하기위해서 준비하고 계시거나 혹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취업이나 창업이나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본인의 성향 또한 고려를 해야 합니다.
사자에게 풀을 억지로 먹일 수 없듯이 소에게 육식을 강요하면 결국 CRAZY 되어 버리죠.
제가 생각하는 창업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볼텐데요. 말씀드린것 처럼 선택은 본인의 몫으로 남겨 둡니다.


본인이 현재 처한 상황은?


최근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를 하게 되면서 인력 시장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급인력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청년 실업 문제. 이건 사실 정부가 기업에 압력을 넣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역시 생존을 위해서는 신규 채용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전 직장 생활을 할때도 지속적으로 공채를 뽑았는데요. 결국 할 일이 없어서 뽑아 놓고서는 업무 분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것도 봤습니다. 

자. 그럼 이 베이비 붐 세대들은 취업을 생각 하실까요? 아니면 창업을 생각하실까요?
이건 뭐 개인의 재정적인 능력과 결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대부분이 창업을 생각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 창업도 대부분 프랜차이즈와 같은 조금은 안정적이라고 보이는 곳으로 투자를 하실겁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요. 이 역시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최근 채선당 사건과 같이 프랜차이즈의 가장 취약점은 한방에 도미노 처럼 무너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지에 대한 손상이 치명적인것이죠. 

이야기가 살짝 다른곳으로 빠졌는데요. 

제 소견으로는 창업은 베이비 붐 세대 보다는 젊은 층에서 더욱 활발하게 준비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살 이라도 젊었을때는 실패해도 일어설 시간과 패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뭐... 반대죠. 





이건 내 적성에 맞는 일인가?

저 역시 조그마 하게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머 그냥 그렇게 먹고 살고 있습니다. 
생활은 조금 불안정 하지만 이전 직장 생활을 할때 보다는 심적으로 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의 옷을 빌려 입는게 아니라 내가 디자인하고 제단하고 가봉하고 박음질 하고 ㅠㅠ
이 과정이 제가 혼자서 알아서 해야 한다는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일구어 가는 재미는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받기는 하지만요. 
직장 생활도 해보고 지금은 개인사업도 해보지만. 각각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결국은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키를 잡느냐가 문제겠지요.


간혹 대학생 후배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사업이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몇년을 준비해도 빛을 보지 못하는 사업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아는 분야에서 꾸준하게 실력을 쌓고 창업을 한다면 절반의 성공은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으시구요. 하지만 대박을 노리고 잘 모르는 분야에 뛰어 들면 그런 정말 위험합니다. 

뭐라뭐라 카더라...소식통 아시죠. 이게 세상에서 제일 무섭죠. 


창업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제가 생각하는 치업과 창업 사이에서의 고민 해결은 이렇습니다. 일단, 취업을 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사회생활, 조직생활, 기업문화, 거래처 관리 등등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직장 생활... 어느정도 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두려움은 가지고 있고 실패에 대한 압박감은 느낌니다. 하지만.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직장에서 밀려나가면서 창업을 생각한다면 그건 더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