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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도전기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인의 성공하는 7가지 꿀팁

by 아라한 GO 2023. 3. 3.

THEME :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권하는 성공하는 방법 7가지 노하우

 

중간 정리 한번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매번 주제를 따로 잡아서 쓰려고 하니 너무 힘들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정보를 일부 참고하려고 한다.

 

 

귀농은 이민이다

 

 

이렇게 7가지 단계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유가 있다.

내 입장에서는 순서를 바꿔서 하는 것도 있었다.

귀농귀촌의 순서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식적으로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자. 참고해서 나쁠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했으니 이 방법을 참고해 보자. 

 

 

포스팅의 개수가 많아지면 아래의 단계에 맞추어서 카테고리를 만들생각이다.

매번 이 글에 링크를 달 수 없다. 전체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단계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단계 1.  정보는 어디서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정보 수집은 늘 적극적으로 해보자

 

정보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

농업 관련 기관(농진청, 어그리에듀, 에피스, 지역농업기술센터 등)이 있다.

우선 지역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자. 반드시 사전에 방문일자를 지정하고 가라.

담당자가 외근이 많다. 헛걸음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사전 전화하시라.

나중에 전국 전화번호는 찾아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상담하면서 지역의 귀농인이 있는지 물어보고 연락처를 알 수 있는지 물어보자.

선배와의 만남은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때로는 허브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절대 망설이지 말고 알짜정보를 구하기 위해서 엉덩이는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움직이시길 바란다.

 

 


 

 

단계 2. 가족들과는 지겨울 정도로 의논하고 상의해라.

 

가족과 함께 고민해라.

 

이전에 전남 쪽에서 교육을 받을 때 여성혼자 하신 분, 남편 혼자 하신 분.

여러 케이스를 봤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결론은 혼자서 가는 것은 그리 찬성하지 않는다.

나 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혼자와 둘은 다르다.

 

 

내가 먼저 내려 가있다고 가족이 내려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삶의 터전이 바뀐다는 것은 누군가에겐 엄청난 충격이다.

사전에 혼자서 결론 내린 다음에 통보하는 식으로 하지 마라.

 

 

배우자는 거부감만 커질 뿐이다. 반드시 고려하는 가장 초기 단계부터 함께하라. 

 

 


 

 

단계 3. 어떤 소득 작물을 기를지는 신중하게 결정하라.

 

작물 선택은 신중, 또 신중하게

 

재배 환경, 적성, 기술 수준, 자본능력 이 모든 것은 제조업으로 하면 생산 제품에 대한 고민이다.

경우에는 막연하다. 소득 작물이라고 검색하면, 처음 보는 작물들이 많이 나온다.

 

 

특용작물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신중하라.

농업인들 바보 아니다.

 

 

그게 돈이 된다면 했을 것이다. 

 

 

광고를 하면서까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방문해 보고, 현재 재배하고 있는 농가도 방문해 보라.

 

 

여기서 중요한 TIP.

 

농가는 반드시 몇 번 더 방문해 보자. 최소 3번이다.
사람 처음 만나서 속이야기 하기 힘들다.
뭐든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늦은 아이템은 없다.

 

이미 늦었는데 1, 2년 늦어진다고 크게 변할 것은 없다.

너무 신중하다 대박의 찬스를 놓치는 것 아닌가 고민되는가.

반대로 생각해 보자.

그렇게 대박 정보를 당신이 알고 있다면 광고를 하면서까지 널리 알리겠는가? 나만 알고 싶겠지.

나만 돈 벌고 싶겠지. 솔직히 아닌가? 

 

사장님. 지금 아니면 늦어요. 지금이 찬스예요. 에구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답답하네. 

 

이런 단어들을 반드시 조심하자.

농사는 짧은 시간에 팔고 빠질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길게 봐야 한다.

 

 


 

 

단계 4. 영농 기술은 소득과 직결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배우자.

 

작물 생산의 기본이다. 위험한 작업도 생각보다 많다.

 

자체교육, 지자체 교육, 현장 참여 교육 등을 찾아보자.

어그리에듀 사이트에도 다양한 종류의 교육들이 올라와 있다.

농업은 기계화되었다. 스마트팜도 진화된 모습으로 상용화되는 중이다.

 

 

그래도 사람의 노동이 필수다. 피하기 힘들다.
땡볕에서 일하는 것 싫어하고 육체노동을 기피하는 사람은 적응하기 어렵다. 

 

IT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같지만 한계가 있는 부분이다.

그만큼 개발자들에게는 열려있는 시장이다. 사람이 안 먹고는 살 수 없다.

그런데 일할 사람이 없다. 그럼 그걸 누군가 채워야겠지.

그 부분은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 부탁드린다.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 

 

 

자. 다시 영농 기술 습득에 대해서 이야기드리겠다. 저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석했다가 눌러앉았다.

사람도 좋아 보이고 철학도 뚜렷해서 교육 끝난 뒤에 일 배우고 싶다고 눌러앉았다.

나중에 이야기하시기를 니 같은 놈 처음 봤다고 하시더라.

영농 기술은 어렵다기보다는 같은 일의 반복이다.

농기계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늘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아차 하면 사고 난다. 

 

 

현장 체험은 반드시 5일 이상, 더 길면 길수록 좋다.

농작업의 강도도 약한 것부터 센 것까지 다양하니 적극적으로 해 보시라.

귀농하게 되면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이게 내 직업이 된다. 이게 나와 당신의 가까운 미래이다.

 

 


 

 

단계 5. 정착지, 농지와 거주지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라. 

 

재배 적지, 자금력, 주변 주민들 등 사전에 고려할 것이 많다.

 

정착지의 고민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사람은 선택지가 많아지면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나 같은 경우는 시골에 아무도 없다. 그게 장단점이 있다. 

 

 

거두절미하고 부모님이 계신다면 그냥 가라. 효도할 기회다. 

 

 

친인척이 있으면, 1년 정도 일을 돕는다 생각하고 내려가라. 일단 잠자리는 해결되지 않는가.

기름값은 빠지니 이 부분은 방세와 밥값으로 드려라.

인지상정이다. 공짜는 없다. 시골도 사업하는 곳이지 퍼주는 곳이 아니다. 

 

 

나처럼 시골에 아무도 없다면 거듭 생각하고 정착지를 선정해야 한다.

내가 좋다고 같는데 주변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다. 이건 정말 무어라 답이 없다. 

나의 전략은 지역에서 어느 정도 대외활동과 인덕이 있는 분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딱 레이더 망에 한분이 포착되었다. 오지마라고 해도 매번 같다.

나의 진심을 보여 드렸다.

고민도 말씀드리고, 나의 경제 상황, 농업기술 등 모두 상담드렸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정착지의 고민은 1년 아니 몇 년이 걸려도 쉽게 해결하기 힘들다.

상담할 땐 환영의 분위기지만, 정작 정착지의 분위기는 다를 수 있다. 내 잘못도 아니고, 원주민의 잘 못도 아니다. 그냥 서로 안 맞을 뿐이다. 

 

 


 

 

단계 6. 주택과 농지를 시간을 들여 고민해야 한다.

 

시간을 들일 수록 시간은 내편이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한다. 한번 도장 찍으면 이제부터는 내가 땅에 적응을 해야 한다.

이웃 주민과도 협력해야 한다. 나는 굴러온 돌이다. 자녀가 있다면 교육도 충분히 고려해라.

농작업 하다가 애 등하교 시키기 쉽지 않다.

 

 

이웃 주민과의 불화도 많다. 이건 뭐라고 못하겠다. 마찰은 혼자서 일으키지 못한다.

상호 간의 문제다.

시골의 문제는 관공서도 해결 못한다.

때로는 죽을 때까지 안보는 사이도 있더라. 정착하기 전에 이장님도 만나보라.

경로당도 가보라.

그 마을의 분위기를 잘 살펴보라.

귀농인을 안 반기는 곳도 있다.

 언제나 환영 받는 것은 아니다. 

 

 

큰돈 나가는 부분이니 충분히 고민해라. 농지은행도 한번 가보시라. 나이와 현재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고 한번 방문해 보시라. 빈집정보도 비슷하다. 빈집 많아 보이는데 내가 살 곳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단계 7. 영농계획은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 고민하다.

 

영농 계획은 죽을때 까지 계속된다.

 

영농계획은 한순간에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농사는 매해가 새롭다는 이야기가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과 재배지는 대구경남이 주산지였지만, 지금은 강원도에서도 재배가 된다.

맛도 떨어지지 않는다. 유통 채널도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 

 

 

사과만 하더라도 품종이 수십 종이다.

소비자 일 때는 JUST APPLE이라는 보통 명사였으나, 이름을 외우기 힘들 정도로 많다.

귀농귀촌 종합 정보 센터에 이런 정보도 올라와 있다. 공부해야 한다. 

 

 

작목별로 농작업일정, 필요 기술, 경제평수 등 다각도로 사업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

간혹, 고추 주산지에 가서 자신만의 의지로 다른 작물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능하겠지만, 확률적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사업모델이다. 기술정보도 구하기 힘들다.

작물은 책만 보고 키울 수 없고, 유튜브도 해결하지 못한다.

평생을 해도 모르는 게 농사라고 하더라. 그 경험을 따라가려면 농사기술은 새발의 피다.

 

 

옆에서 물어보고 조언을 구할 멘토는 반드시 한 명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