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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10

1가구 1텃밭 진행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 요즘 귀농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트러블은 각오했던 바이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아직 말도 못 꺼낸 상태 입니다. 저희 아버님의 스타일을 너무도 잘 알기에 쉽사리 말문이 떨어지지를 않더라구요. 어머님이 사알짝 아버님에게 흘러가는 이야기로 말씀을 하셨는데. 역정을 내셨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의지가 강하다면 밀어 붙일 수는 있겠지만, 아직 저의 결정에 100%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정의 평온을 깨면서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암튼 이래 저래 요즘은 맘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좀 현실적으로 직시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귀농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시에서 계속살아야 하는데 그럼 도시에서 농촌과.. 2010. 12. 4.
저렴하게 꾸며보는 우리집 작은 텃밭 지난주 베란다 텃밭에서 수확을 다 하고 나니 공허함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다른 작물을 파종하기는 했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성장 속도가 좀 더디기는 합니다. 가을의 수확철을 지나고 나면 겨울을 대비하는게 자연의 섭리이기는 하지만 베란다 텃밭에서는 또다른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안에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를 활용하신다면 상추 정도는 집에서 길러 드실 수 있습니다. 최근 신선채소에 대한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면서 손수 텃밭을 가꾸시려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할때 마다 즐겁습니다. 손수 길러먹는 재미를 볼수 있는 동시에 자녀들과 함께 생명을 가꾼다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겁니다. 우선 처음 실내 텃밭을 시도하시는 분.. 2010. 10. 26.
베란다 텃밭에서 맺은 결실...그리고 겨울을 준비하며... 이제 날씨가 겨울로 접어드는 문턱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밤낮으로 부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 진것 같습니다. 지난주까지는 농촌봉사활동으로 주말에 제 베란다 텃밭을 거의 신경을 못쓴거 같습니다. 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는데 ^^ 신경을 못써 줬는데도 저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안겨 주네요... 이번에 수확한 작물은 아욱, 근대, 동초시금치, 20일적환무, 서울배추 정도 입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베란다에서 재배할수 있는 작물 자체가 한정이 됩니다. 일조량도 줄어들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다 보니 적당한 작물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밀, 청보리를 좀 길러 볼려고 했는데, 종자를 구하기 쉽지가 않네요. 치마 아욱일겁니다. 이번에 씨를 여러종류를 뿌리면서 제가 어떤 작물인.. 2010. 10. 25.
텃밭에서 배우는 기다림의 아름다움 오늘은 신나는 토요일이다. 평일동안에 돌보지 못했던 나만의 베란다 텃밭을 정검하고 사랑도 쏟아 주고 하는 날이다. 도시에서만 자라서 그런지 책으로만 배운 것만으로는 쉽게 자라 주지를 않네. ▲ 베란다에 설치한 수직형 텃밭(행거 활용) 베란다 공간이 좁아서 원래는 수납용으로 구입했던 행거를 활용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스티로폼은 재활용할때 왕창 들고 온겁니다. 5,000원으로 베란다 텃밭 꾸미기 : http://9oarahan.tistory.com/125 최저 비용 최대 효과! ▲ 좌측은 고구마, 우측은 청경채 집에서 고구마가 싹이 나있길래 심었더니 저렇게 자랐습니다. 정말 고구마는 자라는 속도가 무섭네요. 언제쯤 먹을수 있을란지 ㅠㅠ 청경채는 얼마전에 옮겨 심어서 저정도 자랐네요. ▲ 청경채 추가 촬영 ▲..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