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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다반사100

고연전, 연고전 축구 뇌물로 얼룩져. 고연전 이든 연고전 이든 난 별로 상관없지만. 고대생들에게는 '고연전' 연대생들에게는 '연고전' 자기들 중심으로 편하게 이름을 부른다. 이날만 되면 마치 서울전체가 그들의 축제 무대가 되는듯해서 갠적으로는 좀 시원씁씁하다. 그 무대에 초대 받지 못한 사람들은 좀 기분이 거시기 하지 않겠는가. 대학의 문화라고는 하지만 만약 고대나 연대가 아닌 타 대학에서 이런식으로 축제를 했다가는 아마 신고 들어가지 않았을가 싶다. 이번 고려대 감독의 심판 매수 사건도 그 전모는 알수 없으나, 양대학간의 치열한 승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각해낸 꿍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프로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도 심각한 문제인데 학원(아마추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게 고려대학교라는 곳이 우리나라의 석학들을 배출하는 명문사학이라는 .. 2010. 3. 18.
최고의 명승부사 영원한 야신, 고 김명성 감독!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를 이끈 감독중에 가장 뛰어난 명장을 뽑는다면 단연 서슴없이 고 김명성 감독을 뽑고 싶다. 별명 : '김교수' (박학다식 하다고 하시네요) '명조련사' 부산공고 시절 청룡기(18회) - 우승(우수투수상, 완투, 2타점) 청룡기(19회) - 타격상(0.417) 대통령배 실업연맹전(68년) - 최고수훈선수상 대통령배 실업연맹전(70년) - 방어율 1위 시작과 끝은 롯데와 함께... 82년 프로출범과 함께 롯데에서 투수코치로 프로에서의 생활을 시작으로 청보, 태평양(86~87년), 삼성(89∼90년), LG(94∼96년), 롯데(97년~) 까지 투수코치 생활을 지속...그리고 감독 '늦깎이 감독이 만들어낸 잊을수 없는 명승부' 1998년 6월 17일 롯데 감독대행으로 첫 감독으.. 2010. 3. 18.
롯데자이언츠, 올해도 4강! 이제 프로야구 개막도 얼마 남지가 않았다. 롯데 팬으로써 2010년에도 4강을 넘어 꼭 코리안 시리즈에 진출해 주기를 바란다. 나름 해본 롯데 전력 분석 선구안, 주력, 타력! 1번 타자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득점도 팀내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테이블 세터로써 제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안타 부분에서도 팀내 3위(135개), 도루 팀내 1위(34개). 김용철-김민호-마해영의 뒤를 잇는 롯데의 전형적인 프렌차이즈 스타다. 부동의 4번 타자자리를 지키면서 타격의 파괴력이나 장타력은 국내선수중에서는 수준급임. 다만, 수비에 부담으로 인해 그 여파가 타격에까지 미칠것이 우려됨. 09년 실책이 무려 15개나 됨. 3루 수비는 않시켰으면. 제발 멕시코 리그 않뛰었으면. 무슨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아무래도 체력적.. 2010. 3. 16.
태안의 검은 눈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안 만리포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 4번째 자살! 2007년 12월 유류사고 발생이후 전국민의 눈과귀는 태안으로 태안으로 쏠렸었다. 그당시 130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다. 지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보상건 12만 6천여개... 국제기금은 지난 10월 무면허, 무허가 어민들에 대해서는 무보상 원칙을 정하면서 향후 진행될 피해보상과정에서 난관을 예고 하고 있다. 피해자의 대부분이 생계형 노동자임을 감안할때 끝나지 않을 싸움은 계속되고 있는것이다. 정부, 삼성, 현대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 그 속에서 민초들만 쓰러져 가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삼성중공업의.. 2010. 3. 16.
짜장면 보다 못한, 독도 여론의 중심에 선 언론들의 연일 쏟아 지는 보도를 보면 항상 1면 타이들은 ▶ 김길태 ▶ 법정스님(명복을 빕니다.) ▶ 캐나다 올림픽(장애인) 기타 다른 뉴스들도 있을 테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뉴스 거리들이 우유열을 가릴수 없이 선두경쟁을 하고 있다. 법정스님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과연 장례식까지 조촐하게 원하셨던 고귀한 분이 죽어서 까지 이렇게 언론에 떠들썩하게 나오시는것을 좋아 하셨을까. 하지만, 언론은 잔인하게도 그러한 고귀함 마져도 물타기로 희석시키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쉬운만이 남는다. 내가 생각하는 1면 타이틀 혹은 헤드 라인 뉴스 후보는 다음과 같다. ▶ 김길태는 이제 제끼고 --> MB 독도 발언 (NEWS 라는 영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새로운 소식이라고 나올것이다. .. 2010. 3. 14.
김길태, 그가 많은 사람 구하는 구나 포스팅에 앞서 꽃다운나이에 무참하게 살해당한 고 이유리양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모든 일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존재한다. 이 사건은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 범인은 잡았다. 군중심리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그래! 잡았다. 잡았으면 된것이다. 여론은 급물살을 타고 마치 김길태의 말한마디가 세상 그 어느 뉴스보다 중요한것처럼 연일 바쁘게 타전하고 있다. 처음에는 도피행각에 대해서 그다음은 체포 경위에 대해서 그다음은 시민이 체포 과정에서 정말 도움을 줬는가에 대해서 그다음은 피해자의 살해 시점에 대해서 그다음은 사형제도에 대해서 그래도 몇일이 지나면 아무일없었다는 듯 또 다른 뉴스를 타전하고 있을것이다. 뉴스를 유심히 보면 누군가 폭행살해범 김길태의 뒤통수를 .. 2010. 3. 13.